名古屋 02 (230126)
다음날 아침. 아침 먹고 싶은 곳이 있어서 빨리 나왔다. 아침에 보는 전력타워... 아침엔 날씨가 좀 흐렸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다. 여긴 관광객이 워낙 없어서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굉장히 여유롭다. 물론 뭐 유명한 식당들은 웨이팅 하긴 하지만 후쿠오카처럼 극심하지는 않다. 한국인이 진짜 없어서, 여기 정말 외국이구나~ 싶은 느낌. 그래서 좋음.얼마 전부터 어떤 것 하나를 집중적으로 탐구해 보는(?) 여행을 매우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런 취향이 만들어지는 데에는 타카기 나오코의 만화가 아주 큰 역할을 했다. 나고야에서는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모닝구를 먹어 보는 것과 나고야메시를 정복하는 것이 목표. 다음에는 후쿠오카에 가서 돈코츠 라멘집만 찾아다니는 여행이나, 다카마쓰에 가서 우동만 끝없이 먹어보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