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밭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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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福岡 05 (221225)
26일에 출국이니 풀로 즐길 수 있는 날은 25일이 마지막이었다. 이곳 자체가 볼거리보단 쇼핑, 먹거리가 더 많은 곳인 것 같다. 내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여튼 25일이 되니 마땅히 할 것이 없었다. 무조건 10시에는 매일 체크아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숙소를 나와 하카타역 타워레코드에 가기로 했다. 낮에 온 하카타역. 사람 엄청 많다. 안에는 사람 더 많다. 말 그대로 미어터짐. 연말+크리스마스라 더 그런 것 같았다. 의도치 않게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춰 가게 돼서… 개점 인사(?) 하는 직원들을 볼 수 있었다. 무인양품 매장 엄청 큼. 한 층이 다 무인양품이었다. 그리고 도큐핸즈? 그 매장은 몇 층에 걸쳐 있었다. 와우. 하지만 나는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타워레코드를 향해.. 도차쿠! 역시..
2022.12.30
福岡 04 (221224)
굿 굿 모닝. 날씨가 좋길 바라며 잠들었는데, 전날보단 날이 많이 풀렸다. 눈이 오고 바람이 엄청 부는 바람에 전날 유후인 갔던 사람들은 거기서 오도가도 못했는데 다행히 교통편이 차차 정상화됐다. 눈보라 치는 날씨가 계속되면 다자이후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어서 계획대로 다자이후를 가 보기로 했다. 그 전에 먼저 아침부터 먹고. 근데 나 캡슐호텔이 꽤나 잘 맞는 것 같다. 이웃 캡슐에서 뭘 하든 말든 그냥 누우면 기절. 심지어 늦잠도 잠. 아아 프라하 에어비앤비보다 값은 저렴한데 만족도는 훨씬 높은 캡슐호텔. 최고다. 12/24 : 야나기바시 시장 / 食堂 光 (카이센동) / 다자이후 / 다자이후 이치란 / 숙소 / 하카타역 타코야키 / 후쿠오카 타워 / Dandan Jaken (오코노미야키..
2022.12.29
福岡 03 (221223)
후쿠오카 3일차. 날씨가 나아지길 간절히 바랐으나 아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미친 추위가 계속 이어졌고 급기야는… 눈보라 경보까지 내렸다.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전날보다 훨씬 훨씬 훨씬 추웠다.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런 날씨가 있을 수 있는 거냐고… 이 세상 바람이 아니었다. 12/23 : 타워레코드 / 스프카레 / 오호리 공원 / 웨스트우동 (우동) 버스를 기다렸다간 정말 바람에 날아가 한국에 도착해 버릴 것 같아서 얌전히 전철을 타기로 했다. 원래 오호리 공원 먼저 가고 싶었는데 이 날씨에 아침부터 공원은 무리일 것 같아서 오타쿠의 피난처 타워레코드로 향함. 미세스 앨범 있나 보고 싶었고 뮨경씨한테 부탁받은 앨범이 있는지 살펴보러. 타워레코드는 파르코 백화점 6층에 있었다. 지하철역..
B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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