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아직 5월 말인데. 밤에는 시원한데 낮에는 30도다. 여름이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얼마나 더 더울지 그냥 상상만으로도 고통스러워... 출근 어떻게 하지. 야구장은... 충분하니까 이제 그만해....


두 달에 한 번씩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다 보니 무슨 사진을 썼고, 뭘 안 썼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그래서 똑같은 사진 올리면서 똑같은 소리를 할 수도 있다. 쨌든.. 이거는 둥둥시랑 같이 초밥 먹구 카페 갔던 거. 원래는 양식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식당이 지하에 있어서 그냥 딴 데 갔다. 우연히 얻어걸린 초밥집이 완전 맛있었던 날. 나는 카페는 잘 몰라서 언니가 가자는 대로 갔는데 벚꽃이 엄청 피어있는 걸 창문으로 바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케이크는 너무 달아서 한 술 뜨고 한계가 왔지만 그건 그냥 그걸 시킨 내 잘못.. 생각보다 개방감도 있고 괜찮았다.그나저나 저 조명 진짜 루이스 폴센 제품일까? 난 물건이 저렇게 데칼코마니처럼 대칭 형태인 걸 좋아하는데 카페 내부랑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찍었다.

따릉이도 탔다. 생각보다 엄청 본격적으로 놀았잖아? 자전거 타고 무슨 공연장 짓는 곳 지나갔는데 엄청 컸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도 지나갔는데 시간이 무슨 2000년대 초반에 멈춰있는 것 같았다. 참 특이하고 좋은 동네였다. 언니도 계속 좋았다고 함.



올해 첫 야구는 혼야로. 회사에서 도시락 챙겨서 갔다. 아쉬운 건 6시 퇴근이라 아무리 빨리 가도 2회 말이나 3회 초에 들어간다는 거. 우리 팀 응원가 중에 라인업송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걸 못 들어서 매번 아쉽다. 강백호가 우리 팀이라니 아직도 꿈인가 싶다. 이날 아마도 이겼던 것 같다. 둘이나 셋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야구는 혼자 보러 가는 게 제일 낫다.


이 날은 고리다님하고 야구장 같이 갔다. 차백도였나 요즘 유행한다는 중국 차 브랜드 나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해 봤다. 자스민 티에 알로에 어쩌고 저쩌고 추가했는데... 나는 그냥 안 단 일반 자스민 티가 올 줄 알았는데 시럽 넣어져 있는 음료라 당황... 아무래도 저 알로에 펄 같은 저거 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 싶다. 그래서 경기 내내 입이 텁텁해서 좀... 그랬다. 검색해보고 주문할걸. 그리고 고리다님 어머님이 바나나랑 간식거리 이것저것 싸주심 ㅋㅋㅋㅋ ㅜㅜ 아 어무님 기여우셔


고리다님이 빈티지 카메라를 중고로 샀다. 생각보다 색감이 물빠진 듯 아닌 듯 진한 듯 아닌 듯 나와서 묘한 매력이 있다. 뭔가 논산 서랍장에... 옛날 엄마 앨범에 있을 법한 느낌의 사진이 찍힌다. 내 사진도 찍어줬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고리다 님 사진을 안 찍어드린 듯 허허;; 나중에 또 가져오시면 제가 찍어드릴게요



테레비미세스가 정규방송으로 편성됐다! 너무 좋아. 내가 지하철에서 책을 안 본다 이거 보느라. 월요일 밤 방송인데 핸드폰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본다. 근데 뭔가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하는 버라이어티여서 그런지, 아니면 초반이어서 그런지 아이템이 상당히 겹치는 느낌? 보통 지난 회차에 가져온 아이템은 약간 텀을 두고 가져오기 마련인데 그런 게 없다. 그런 게 좀 아쉽다. 한국 아이돌들 자컨 같은 거 레퍼런스 삼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님 달방이라도? 물론 뭐 그건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거고, 따로 MC 없이 자기들끼리 꽁냥거리는 게 대부분이겠지만..~


이 편처럼 매번 다른 아이템을 가져오란 말이다. 이거 너무 웃겨서 지하철에서 힘들었다. 형이 뺑이치고있는데 스포츠브랜드 로고같아요 (히히) 하는 애 도대체 어떡해야함 ㅋㅋ 아 모토키 웃는것도 웃기네 이건 진짜 료짱이 살린 회차다


테레비미세스 쿠스시키는 전설이다................................................. 아니 그냥 무대의 모든 요소가 다 좋다. 방송에서 이런 무대가 만들어질 수 있구나 싶고... 이런 무대를 할 거면 개인 직캠을 내.. 그리고 그걸 유튜브에 올려.. 그러라고 있는 플랫폼임.. 제발 부탁이야


아니 나도.. 나도 내가 이런 거 좋아하는지 몰랐어.. 나도 당황스럽다. 이거 의상 밀크 쪽에서 맞춰주신 거라는데 덕분에 이런 영상 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멤버들은 어깨에 미세스 로고도 넣어주심 너무 좋아. 중간에 무대 하다가 웃음 못 참는 모토키가 너무 귀엽다. 뒤에서 은근슬쩍 춤 추는 두 멤버도 너무 귀여워.... 아마 이 영상 기간한정으로 풀어주지 않을까 싶다. 쿠스시키 다음이려나? 너무 레전드라 이거는 올려두는 게 맞다.


와카이는 NHK 한글나비라는 프로그램을 시작. 나 진짜 얘가 너무 기특해서 미치겠어 요즘.. 엠진도 그렇고 한국말 열심히 배워서 발음도 더 좋아지고. 근데 콘서트 무대에서 바지를 터뜨리는 빙구같은 모습도 보여줌. 심지어 이번 공연 촬영 OK였어서 그 사진이 널리널리퍼짐 ㅋㅋㅋㅋㅋㅋ 아 님 공연 올라오는데 속옷을 그렇게 밝은 색을 입고 오면 어떡해요..^^ 아무리 니 친구가 사준거라도 그렇지..... 아무튼 그 다음 날 모토키가 놀리는 영상도 봤는데 너무너무웃겼어... 젠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무대 보자마자 의상 개별로라서 안(못) 가길 잘했다고 안도함.. 영상으로만 봤는데 그냥 영상으로만 봐서 다행이었어...

일본에서 봤던 디오리진 한국 개봉. 그리고 기사가 이렇게 나서 그래그래 얼른 오렴 너희들의 자리가 남아있단다 이랬는데 콘서트는 아니었고 와카이가 혼자 한국에 온다고 한다. 지브이랑 무대인사 돌고 멜론 뭐 어쩌고 스케줄 하는데 문제는 나 그날 일본 가 있음.... 와진짜 믿을 수가 없네 내가.. 못간다고? ㅜㅜ 와카이야 한국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재밌게 놀다 가거라 자주 와.. 또 와.. 그 한국에 고척스카이돔이라고 있거든? 다음에는 거기로 한번 와 타이거돔 이런거는 걍 선택지에서 버려 그거 돔 아냐


논노가 미치셨나보다(p) 생각해보면 그때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동방신기 잡지들도 죄다 논노였음 쓰면서도 어쩌라는거지 싶긴한데 아무튼 논노 짱 논노 최고 의상 너무 좋아요 메이크업 완벽해요 네 이거예요 20일 발매인데 30일에 일본 가서 사려면 품절일 것 같아서 걍 한국에서 선주문 넣음. 아 머리아파 너무 좋아서




왕옌청 너무 잘한다. 생각해보니 폰세도 라쿠텐이글스에서 왔구나. 아니 옌청씨 눈물도 엄청 많고 착순이투순데 공을 또 너무너무잘떤져서 좋아할 수밖에 없게 만듦 ㅜㅜ 너... 계속 있어라 여기... 문딩주는 대전왕자고 니는 대만왕자해라 그냥


쪼만한 디카 사서 여기저기 찍어봄.. 역시 사진에 소질이 없어서 거지같이 찍힌다 참 가볍고 좋은데 주인이 영 상태가 별로여 기계는 좋은데. 그리고 꿈돌이라면 이라는거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뭐.. 엄청 나쁘진 않았는데 또 엄청 좋지는 않았다. 맵기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거는 괜찮았던 듯. 그리고 꿈돌이가 들어있어서 귀엽다. 라면이 귀여워야 될 이유는 없지만..


손아섭 아저씨를 싫어하는 크보팬이 있을까? ㅜㅜ 몰라 난 손아섭 좋아했어.. 아저씨 잘가요 거기선 더 행복해요!!!!!!!!!!!!

요즘 우리팀 야구 보는 게 너무 힘듦. 왜냐면 전략이라는 게 전혀 없어보이기 때문.. 내가 봤을 때 기자가 저 할아버지가 하는 말 뭔 소린지 이해 못 해서 그냥 그대로 받아쓰기한 것 같다. 이러다가 어린 애들 어깨 나갈 것 같다. 어깨가 안 나가면 멘탈이 나갈 것 같다. 이제 진짜 걱정될 정도다.. 특히 박상원 조동욱 정우주 김서현 문동주. 지금 그냥 팀 꼬라지가 나이많고 고집 센 아저씨가 수장이랍시고 앉아있어서 아무리 좋은 기획안 가져가도 다 커트되는 회사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전년도에 잘한 거 그냥 팀원들 개인 능력이 좋았던 건데 자기가 잘해서 좋은 결과 냈다고 말하는 팀장 보는 거 같음... 근데 나이가 너무 많은 나머지 아무도 뭐라고 못하는거임... PTSD온다

그리고 야구보러 또 갔는데 김서현이 3회에 나옴 제발 미치셨나요? 이 날 투교 엉망진창이어서 한 사람 한 사람 나올 때마다 3루 관중석이 웅성.. 웅성.. 근데 내 생각에는 경질은 안 될 것 같다. 걍 근거는 없고 왠지 믿음의 야구를 믿어줄 듯. ㅠㅠ 아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딴 걸 봐야 되는 거지? 이 날 경기는 이기긴 했다. 노시환이 살아나서 홈런치고 했던 듯. 제발 살아나렴..

기분이 나쁘니까 귀여운 걸 보자. 우비 수리랑 반다나 수리 진짜 충격적일 정도로 귀여워서 갖고 싶은데 랜덤이라는 점이 마음에 안 들어서 시도조차 안 했다. 우비수리 너무하잖아............ 누가 우비수리 팔아줘요 내가 살게...


그냥 내가조아하는 둘.. 아일릿이랑 최예나 콘서트 가고 싶은데 검색해보니까 콘서트 다 끝나서 다음거 기다려야 될 것 같다. 이로하 말 안 돼... 이렇게 귀여운 귀신이 어딨어 ㅜㅜ 완전 애기잖아 완전 막내잖아 주머니에 넣어야 될 것 같잖아




아 저 초밥집 진짜 마음에 든단 말이지. 스타벅스는... 스타벅스가 사고치기 전에 사먹은 것이다. 진심 이렇게까지 뚜벅뚜벅 불구덩이로 걸어들어가는 브랜드는 또 처음 봄. 네 안 가요.. 안 사먹어요.. 카페는 많아.. 발에 채이는 게 카페야..


외근 나와서 일하고 있는데 카페 사장님이 맛보라고 주셨다 맛있었다.. 생각해 보니까 외근 나갈 때는 항상 여기만 간다. 그냥 여기의 모든 요소가 좋기 때문이다.. 커피 맛은 잘 몰라서 그건 모르겠고 사장님이 친절하고,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말소리가 묻히지 않고(녹음을 해야하는 일이 많기때문에), 통창이 있어서 내부가 매우 밝음. 그리고 깨끗함. 내가 가는 시간대에는 저렇게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고리다님을 만나서 오래된 양식당에 갔다. 근데 이 분 아파서 내가 너무 심란하다. 한 편으로는 일찍 발견해서 다행인가 싶다가도 이럴 일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은 그런.. 그래 일단 일은 벌어졌고 빨리 치료 받읍시다. 그리고 그 개새끼가 이분 좀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어... 진짜 어떻게 참으시는 건지 모르겠음 나였으면 벌써 들이받았을 것 같다...


그놈의 초밥 대체 몇 번을 간 거야. 이 날은 뭔가 헤어지기 싫었다. 그래서 둘이 의미 없이 백화점 한 바퀴 돌고.. 아이스크림 먹었다가.. 밍기적거리다가 헤어졌다. 아마 그녀는 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하는건가 싶었을 것. 님이랑 더 오래 있고 싶어서 그랬어요~


전 회사 선배를 만났다. 일본에서 뭔가 사왔다고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모토키 하퍼스바자 잡지였다 아 왜이렇게 웃기지? 서점 가서 그걸 사셔서.. 지류라 무거운데 캐리어에 넣어가지고.. 그 생각을 하면... 그냥 너무 웃기고 감사함 ㅋㅋㅋ ㅜㅜ 잘 보겠습니다. 근데 저 우육면집 처음 갔을 때보다 임팩트가 없어서 왕십리 그 집을 갈걸 그랬나 좀 후회했다. 그리고 이 날 퇴근이 늦어져서 너무너무 죄송했음..... 참 평소엔 그런 일이 없다가 꼭 약속 있는 날 이렇게 일이 생긴다니까. 날도 쌀쌀한데 밖에서 기다리실까봐 후다닥 뛰어나감.
암튼 근데 나는 그 회사 관둔지 꽤 됐는데도 여전히 말이 통한다는 게 신기했다. 그 때 같이 일했을 때는 뭐 팀에 세명? 네명밖에 없었으니까 자주 말을 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은 아닌데도 친구처럼 말이 통한다는게 참 신기했다. 아닌가 말이 통하는 게 아니라 그냥 서로 하고 싶은 말만 했던 건가?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랬고 참 희한하게 편함







고리다님하고 고척돔에 야구보러 왔다. 원래는 혼자 올 생각이었는데 연락해보니 시간 난다고 해서 같이 갔다. 샐러디도 좋았고 만나자마자 난 준비한 거 하나도 없는데 과자랑 간식거리를 냅다 안겨주셔서 너무 웃겼다. 그리고 이 날 이겨서 두 배로 좋았다. 난 포수콤이 있는데 허인서라는 아이가 정말 잘한다. 그리고 일단 어떤 상황에서도 덤덤하다(이 부분이 너무 좋은 거임..) 최재훈을 잇는 주전 포수가 되겠지. 도루저지나 블로킹 같은 것들 좀더 갈고닦으면, 나이가 어리니까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시즌 마지막까지 이 페이스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 근데 한편으로는.. 세대교체가 참 당연한 거긴 한데 슬프기도 하고. 그렇다. 하지만 아저씨 좀 더 오래 보고 싶어요 화이팅

얼마 전부터 집 근처에서 밤마다 새소리가 들려서 무슨 소린지 궁금해 찾아보니 이거였다. 소쩍새라고 하길래 소쩍새 아닐텐데... 하고 찾아보니 역시 아니었다. 근데 소리가 진짜 귀엽다. 별 뜻은 없고 귀여워서 캡처해둠..

전 회사 분들을 만났다. 근데 여기 밥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어.


그리고 여행 갔다. 전 회사 선배랑 같비타서 신기했다. 알고 보니 오고가는 비행기를 같은 걸 예매했다. 그냥 서로 각자 따로 했는데 이런 우연이. 여행지는 굉장히 작은 도시여서 생각보다 더 할 거리가 없었다. 작년 재작년만 해도 1년에 네다섯 번은 일본 여행을 가곤 했었는데, 회사를 옮긴 후에는 휴가가 한 달 만근해야 하루 나오니까 모으느라 이번에 간 게 올해 첫 일본 여행이다. 지난 12월 말에 교토 다녀왔으니 거의 5개월 만에 다녀온 거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글도 써야 되고 하니까 의무감에 가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음. 뭐 비일상이니까 가면 좋기야 하겠지.. 근데 약간 가야 되니까 가는 느낌도 있다.


여행 가서 유명한 걸 일부러 찾아본다거나 랜드마크를 꼭 가야 한다거나 하는 타입은 아니다. 근데 여긴 워낙 작다 보니까 유명한 곳을 가게 된다. 아무튼 뭐 여기저기 찾아가고 이것저것 먹었다. 써야 되는 글이 있어서 라멘을 몇 개 먹어봐야 했는데, 기름진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나름 맛있었다. 오마모리도 바꿨다. 특별한 뜻이 있는 것 같아서 산 건 아니고 그냥 뭔가 제일 이 지역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샀다.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크고 예뻐서 가방에 달지는 않을 예정. 한 번 달아보니 이게 천 재질이다 보니... 쉽게 더러워진다. 그냥 가방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녀야지. 사실 오미쿠지가 정말 진짜!! 귀여웠는데 그런 운세 뽑기류를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근데 여기 신사는 사람이 많이 안 오는 곳이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시간에만 그랬던 건지 오마모리랑 오미쿠지 사는 곳이 무인이었다. 그래서 엄청 여유롭게 이것저것 볼 수 있었다.


로손에서 말차페스티벌을 하고 있었다. 뭐 하나 사먹어보고 너무너무 실망한 채.. 이튿날인가 다른 거 사러 패밀리마트 갔다가 치케 발견해서 하나 담아봄.. 백점짜리 맛이었다. 말차 디저트 녹차 디저트 이름은 이렇게 지어놓고 특유의 쌉싸래한 맛은 하나도 없이 단맛 범벅으로 나오는 건 정말 사절인데.... 이건 그런 가벼운 단맛이 아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라시 마지막 콘서트 하고 애플뮤직 탑백 줄세우기한거 너무 대단해서 캡처..... 아이돌 여러분 한 번 결성하면 활동종료 마지막 이런건 없는 거예요 죽을 때까지 무덤 들어갈 때까지 하는거야 아시겠어요? 아 근데 우리 아이들도 갑자기 이제는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다 한 것 같아요 이러면서 갑자기 마지막 라이브 합니다 이러면 어떡하지? 그럼 진짜 정신병 올 것 같다........ 내 삶에 얘네가 없다는걸 상상할 수가 없는데



태풍이 와서 굉장히 긴장했다. 이 지역에서 비행기 뜬다 만다 하는거 벌써 두 번째라 이게 대체 뭔 일인가 싶었다. 여기랑 안 맞는 거야 뭐야. 여긴 신칸센이 없어서 다른 곳으로 나가려면 비행기를 타거나, 아니면 버스 같은 걸 타고 신칸센이 다니는 지역까지 가야 된다. 근데 태풍이 오면 신칸센이 다닐지도 미지수, 비행기가 뜰지도 미지수, 그냥 모든 게 미지수라 너무 스트레스. 그래서 매일 아침 뉴스 틀어놓고 도대체 어느 정도의 피해인가 봤는데 오키나와는 당연히 전부 결항. 가로등이 부러졌다고 해서 이거 백프로 못 뜬다 싶었는데 응? 너무 멀쩡하게 정시출발. 바람이 그 정도는 아니었던 건가? 그럼 예전엔.. 이것보다 바람이 훨씬 덜 불었던 것 같은데 그 때는 왜 못 띄운 걸까? 바람이 불어도 방향이 중요한 건가? 여하튼 갑자기 결항돼 여행이 하루 늘어난 경험이 있는 난 버스를 타고 섬을 가로지르거나 다리를 건너서 다른 지역으로 갈 생각까지 했기 때문에... 비행기를 띄워줘서 너무 놀랐다. 암튼 무사히 잘 와서 투표도 했다. 사진은 선배한테 받은 열쇠고리인데 평범한 듯 바보같이 생긴 스다치가 웃겨서 찍었다. 사실 지나가다가 선물 하고싶은 물건을 봐서 망설이다 너무 과한가 싶어 안샀는데 그냥 살걸. 생각했다...... 아무튼 바보다. 이분한테도 그렇고 다른 사람한테 왜 이렇게 늘 한 박자씩 늦는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렇게 와서 돈 벌고 있음. 집에 가고 싶다..~~
'당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계는 너의 손에 의지하고 있어 (202602, 03) (0) | 2026.04.12 |
|---|---|
| 시작은 이제 기억나지 않아 (202601) (0) | 2026.02.21 |
| - (0) | 2026.01.04 |
| 사막으로 변한 오아시스도 (202512) (0) | 2026.01.01 |
| 나는 네가 아니야 (202511) (0) | 2025.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