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3
220330 ~ 220430

(한달에 한 번 찾아오는 일기… 🤔)

4월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다시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고민이 더 많이 됐다. 내가 학교에 집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내가 여길 들어가는 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학교에 학생으로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졸업하기 전까지 온전하게 학교 생활(공부 과제 팀플 등)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쉽다. 마지막을 너무 급하게 끝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졸업하고 난 다음엔 미디어 쪽으로 대학원에 가고 싶었는데 경력을 좀 쌓은 다음에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조금 더 미루기로 했다. 인예미 교수님 중에 진짜 멋있는 분 계신데 그분처럼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재학증명서랑 성적증명서 등 각종 서류 뽑으러 학교에 왔다. 날씨 따뜻해지니까 학교가 점점 예뻐지고 잇숴…❤️‍🔥

이씨씨로 쏙 들어와서 증명서 뽑을 수 있는 기계로 슥삭 뽑아줍니다,,, 그리고 후지 가서 이것저것 복사도 했다. 겨울방학때 야금야금 따 둔 자격증 인증서도 뽑았는데 기분이 좋았다.

그날 저녁에 집에 와서 만두전골을 먹었다. 난 약간 뽀얗고 맑은 국물 먹고 싶었는데 엄청 엄청 엄청 매워서 입술이 아펏다!!!! 🥺 근데 맛은 있었어… 약간 처음부터 완전 졸인 김치찌개 먹는 느낌이어서 당황했지만… 아 그리고 만두가 엄청 단단했다. 만두는 항상 옳다

ㅋㅋㅋ 이뻐. 둘다 천년돌이야

이거 완전 나야.. ( ◠‿◠ ) 너무너무 나야…

실물 자격증은 한참 뒤에 왔다. 사진 첨부한 게 찌부돼서 나오는 바람에 자격증에 웬 만두가 하나 있다…

아 진짜 나 이 사진 너무 좋아. 너무 예뻐. 이 착장 그대로 섀도우 라이브 한번만 더 해줬으면 좋겠다. 속 시원한 민굥기 랩 듣고시퍼. 🥺

죠랑 같이 갔던 레스토랑을 가족이랑 같이 갔다. 오…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죠 덕분에 한 건 했다.

밥 먹고 슬슬 걸어서 동묘에 갔다. 처음으로 간 동묘 분위기는 너무나 충격이었고…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

뚝섬유원지에 갔다. 원랜 그냥 집에 돌아올 생각이었는데 한강공원 가서 돗자리 사서 누워있었다. 추웠는데 좋았다. 시간이 잠깐만 멈췄으면 싶었다.. 🥺

여기 맛있는데. 또 먹고 싶다! 잠실에 있는 거 가서 먹었다. 근데 삼성보다 여기가 더 양이 많은 듯.

강여사님 열차 시간 전까지 석촌호수에 앉아있었다. 와. 사람 진짜 너무 많았다. 역시 벚꽃시즌에 석촌호수랑 여의도는 가는 게 아니다. 그래도 햇빛이 따뜻해서 좋긴했다.

날씨가 더워지는 바람에 옷을 새로 장만해야했다. 돌아오는 길에 옷을 조금 샀는데 이 옷 예쁘다. 아니 사실 그냥 암것도 없는 셔츠임… 근데 예뻐 색깔이

좟같은 매일매일 님들이 있어 견딜 수 있습니다… 6월 10일까지 어떻게든 버텨볼게

오랜만에 먹는 아포가토… 안 망하고 그대로 계셔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가께요!!!!!!!

밥을 챙겨 먹지 않으면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밥을 잘 챙겨 먹도록 하자! 라고 쓰고 있지만 평일엔 하루에 두 끼도 겨우 먹는 날이 허다함.

재미없다

촬영을 했다. 볼품없지만 사진은 잘 나온다. 그럼 됐다. 얼레벌레 하지만 결과물은 나쁘지 않아! 그럼 됐어!

난 참 행복한 놈이구나… 아무리 삶이 힘들어도 난 세계 최초로 디올과 파트너십 체결한 이대생이니까 화이팅!

아빠한테 초콜릿을 받았다. 초콜릿 받은 지 꽤 됐는데 별로 안 좋아해서 조금씩 조금씩 먹는중ㅋㅋㅋㅋ

현장 사진 찍으러 갔다온 날. 그냥 혼자 찍고 오는거였어서 옷이 자유분방함ㅋㅋㅋㅋㅋ 버스 타고 나갔다가 녹초 돼서 집에 기어들어왔다. 바람 너무 불어서 날아갈 뻔 했다…

집 앞에 있는 옛날 스타일 고깃집인데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심. 그리고 맛있다구. 집에서 2분 거리라서 너무 좋다.

누가 이 언니한테 수트 입혔나요? 잘하셨습니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나 또 반했잖아… 모든 게 완벽하다ㅠㅠ 너무 좋아!!!!!!

재미있어서 저장!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그거 같이 참여하자길래 뭔지도 모르고 걍 함. 근데 어느날 집 앞으로 택배가 왔다. 뜯어보니 나는 시킨 기억이 없는 카레 4종..??? 알고보니 우리 학교가 1등 해서 일괄적으로 보낸 1등 상품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당장 먹어 봤는데 와우. 진짜 대박이다. 훌륭하다. 집에서 이렇게 외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니. 세상 좋아졌다. 종류 여러가지 있던데 내 돈 주고 사 먹을 의향 100%.

나름 챙겨 먹고 싶었던 것 같음… 노력해봤다..^^

촬영하러 나갔다. 너무 더웠다. 힘들었는데 너무 멋있는 곳이라서 그래도 좋았다. 근데 왜 벌써 이렇게 더운거지? ㅠㅠ 아직 봄을 만끽하고 싶다고!!

현장 가는 길! 평일인데 사람들 꽤 많이 돗자리 펴고 놀고 있었다. 이제 진짜 피크닉의 계절인 듯. 비스무리한 거 기획 하나 해야될 것 같음.

밥을 챙겨 먹으려는 나의 몸부림 ( ◠‿◠ ) 얼레벌레 떡갈비와 방울토마토,,,

영화보는 수업 때문에 안 그래도 힘든 삶 더 힘들다😒 근데 이 영화는 진짜 재밌었다. 다들 한번씩 봤음 좋겠다! 이거 영화 보고 벗들이 토론하는 것도 들었는데 다들 너무너무 잘하더라 완전 짱🔥 난 말을 잘 못하고 그나마 글이 나아서 글로 쓰는데 말 잘하는 벗들 보면 완전 신기함 너무 머쉿어!!!!

이날 진짜 너무 짜증나는 일이 있어 떡볶이를 먹기로 했다. 나 이날 태어나서 치즈볼이라는 음식 처음 먹어봄. 찹쌀 도너츠 같은 거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거던데… 음? 내 입맛엔 쏘쏘… 그치만 떡볶이는 맛있었다☺️ 좋았어!

사진찍으러 잠깐 올라왔다. 이제 곧 여름인가 보다… 날씨가 이상하게 덥다. 햇빛이 진짜 좋아서 사진이 잘 나왔다. 사진 잘 나온 건 좋은데 혼자 하려니 너무 덥고 힘들었다. 그리고 한 번 찍을 때 짐이 꽤 되다보니 그걸 가지고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날 집에 가서 저녁 패스하고 기절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충전됐다.

마스크 벗고 싶지 않아… 😷 회식 하고 싶지 않아… 재택 하고 싶어… 코로나 핑계로 밖에 나가지 않는 삶 살고 싶어… 집에만 있고 싶어… 부르지마… 찾지마…ㅜㅜ

야미

하…
시험 보다가 인터넷 끊겨서 줌 튕겼다…^^ 이사온 집 인터넷 공유기가 오래된 거여서 수업 줌도 가끔씩 끊기고 티비도 깨졌는데… 이런 대형사고가 시험 때 벌어질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 이상 나가 있으면 부정행위라서 후다닥 교수님께 사캠메시지 보냈다. 다행히 무사히 시험 잘 쳤다. 그리고 우리집만 인터넷 따로 놓기로 함🥰 속이 다 시원하네


인터넷이 안돼서 다음날 오전에 글 써야 하는데 못썼다… 대신 글 쓸 아이템들 사러 갔다. 이것저것 사오고 사진찍고 했더니 오전이 다 가더라고,,

오후에는 인터넷이 없으면 안 됐다. 왜냐면 한전민 수업이 있었기 때문… 어디로 갈까 하다가 도서관을 봤는데 노트북 쓸 수 있는 자리가 다 나가가지구 ㅠ 그냥 근처 카페로 왔다. 무인 카페여서 편하긴 했는데,,, 집에서 편하게 듣고 싶었다… ☹️ 아 그리고 텀블러 챙겨왔는데 기계에 안들어가서 플라스틱 컵 따로 씀ㅋㅋㅋㅋㅋ.. 후… 맘에안드냐…

교수님이 수업중에 말씀하셨던 책 검색해봄.. 아니 근데 재미있을 것 같잖아???

그러니까 이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 거죠…?

어이없네,, 😋

뭐 찍을때 필요해서 이것저것 사러 갔는데 여기 너무 좋았다. 엄청 조용하고 궁금했던 종이 다 볼 수 있고… 즐거웠다. 여러가지 종이를 사이즈별로 색상별로 살 수 있다는 거.. 너무 만족스러워.. 그리고 저렇게 선반에 정리돼 있는 거… 뭐랄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짐. 담엔 일찍가서 천천히 이것저것 구경해야지. 시간에 쫓기듯 나와서 아쉬웠다.

주말. 성수동에 갔다. 글쓸거 있어서 사진찍으러 모나미 스토어 갔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볼펜도 만들었다. 개당 500원이었다. 문구류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완전 천국일 듯…

이솝 좋아.

휠 시향하고 비슷한 거 사기로 결정… 여기 너무 좋아… 그냥 사람 적고 조용한 데면 다 좋아하는듯

이런 게.. 성수 감성..? 이게 무슨 감성인거야..?? 유명해서 들어가봤는데 나랑 너무 안맞아서 후딱나옴

구경 좀 하다가 강여사님과 함께 라멘집에 갔다. 마제소바랑 (술도 안먹엇음서) 해장라멘 시킴ㅋㅋㅋ 마제소바 먹다보면 느끼하니까 국물 떠먹자는 의미로다가…
뭔가 너무 짜고 텁텁하고 답답한 맛이라 마제소바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맛있었다. 오픈한지 15분 후에 들어갔는데 사람 많아서 못앉을뻔했다. 걍 얻어걸린 곳인데… 맛집인듯. 강여사님도 좋아하셔서 다행… 한건했다.

난생처음 블루보틀 가봤다… 다른 사람들 다 아이스크림 올라간 거 시켜서 먹을 때 카페라떼 시켰다… 아이스크림 올라간 메뉴 이름 도대체 뭐야? 아직도 모르겠어


죠를 만났다. 을지로에 왔으면 꼭 가야 하는 그 코스대로 안내했다 🤸‍♀️ 필동함박에서 밥먹고 -> 걸어내려와서 이 카페 = 완벽. 완벽하다.

좀 일찍 만나서 을지로부터 종묘까지 걷기로 했다. 근데 걷다 보니 창경궁이 나왔다. 달빛기행인가 하고있었는데 표가 없어서 못 들어갔다. 그래서 광화문까지 또 걸어서 들어왔다. 엄청 힘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로 안 힘들어서 놀랐다. 재택근무로 아낀 체력 이 날 다 쓴 듯

밤에 궁을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다. 걍 앉아있기만 해도 좋았음… 이 이후 지금 궁에 꽂혀가지고 각종 정보들 톡으로 공유하고 있음ㅋㅋㅋㅋㅋ 일하기 싫으니까… 걍.. 하기싫으니까…

하…………………………………………… 시발. (?? 냅다욕부터박고보는)

너덜너덜 나의인생
아 근데 이번학기에 논문 몬낼듯싶다 ^^ 기말고사하면서 일하면서 졸업논문.. 나는 그동안 교수님들이 빌드업해서 논문 내라는 의미에서 과제 내주실때 그거 안 하고 다른 과제 선택해서 냈었기 때문에 새로 써야 하는데………. (스불재)… 발가락으로도 못 쓸 것 같아서 10월에 내기로 함( ◠‿◠ ) 아무리 힘들어도 지금보단 낫겠지…

이거 뭐냐면 이번학기 시험 후기…
나 진짜 영화이론 너무 싫어!!!!!!!!!!!!!!!!!!!!!!!!!!!! 기호학도 싫어 다싫어!!!!!!!!!!! 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 기호학 나오는 과목 예전에 한번 들어서 이제 안나오겠지 얏호~ 이랬는데 또 나옴 ㅜㅜ 왜? 왜? 왜튀어나오는거예요? 눈치껏들어가있어제발.

근데 이렇게 말하면서도 일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다ㅋㅋㅋㅋ 이유는…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밥하기 귀찮으니까 라면먹자… 아니 근데 이거 왜이렇게 매운거야…? 입술아파,,🥺 어이없숴… 만만하게보고끓였는데 너무맵잔아…

6월 10일… 빨리와…….. 근데 나 그때 그림은 그릴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나 진짜 요즘,, 이 사람,, 너무 좋잖아… 너무 귀여움 ㅜㅜ… 근데 본업 너무잘함 천재인듯

병원 갔다 사진찍으러 감… 날씨 너무 좋았는데 수업 있어서 일하다말고 뛰어들어옴 ㅜㅜ 허미.. 정신없어

아니 근데 우리집 층간소음 진짜 너무 심하다. 아랫집 한시 두시 넘어서까지 안잠+애가 정말 너무너무 시끄럽게 뛰어다님+어른들 발 쿵쿵거리는 소리,, 나도 어느 정도는 참으려고 했다… 아이들은 그럴수 있으니까… 근데 밤늦게까지 그러는 건 아니지 않나? 그리고 무슨 물건들을 그렇게 던지시는지^^ㅗ 그렇다고 옆집은 조용하냐? 옆집도 미친놈임 ㅋㅋㅋㅋㅋ 얼마나 심하냐면 새벽 세시넘어서 경찰까지 왔다감. 지금 1시 넘었는데 웃고 떠드는소리 너무 심하게 나서 밖에 나와보니 윗집이다. 그러니까 밑+옆+윗집이 다 제정신 아닌 거. 꼬옥 단명해줬음해

드디어 그날이 왔다… 아니 원래 갈 생각 없었고 유튜브로만 보려고 했는데 이 사진 보자마자 죠랑 약속 잡아버림. 11시쯤에 만남. 오직 인증샷을 위해서… 하.. 이뽕찬다… ❤️‍🔥

정문에 이렇게 쭈루룩 디올 패션쇼 사진 붙어있었음… 나 이런거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잖아… 🥺

그리고 학교에 양복입은 사람들 엄청 많았다. 우리가 간 날은 쇼 당일이라 이씨씨는 아예 못들어갔고 무대도 당연히 못 봄. 포토존은 멀리서만 봤다. 포관에서 내려오는 길 등등 여기저기가 막혀있어서 매우 복잡했음.

나.. 여기 누울게.. 하.. 너무 멋있어.. 너무 자랑스러워… 이화랑 디올이라니… 너무 좋아…

이거 완전 나였어…
너무 대단하고 멋있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입으로 나온 말 : …짱!

그리고 급 시작된 학교 투어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이화역사관 처음 가봤다. 학관, 포관, 생활관, 이씨씨, 학문관, 아주 가끔 공대와 조형대, sk관. 이렇게만 가봐가지고 다른 곳은 잘 몰랐는데 역사관과 법대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됨! 휴 우리 학교 너무 좋아. 언제 와도 좋아

이대생이라면 여기 와야하는거잔아요? 원래 밥 안먹고 바로 가려고 했는데 누룽지만 먹고 와서 걸으니까 너무너무너무 배고픈거. 그래서 바로 들어갔다🥰 빵낀과 너무 좋아. 조만간 학교 가서 뭐 살건데 또 가야겠다. 여기 떡볶이도 맛있고 샌드위치도.. 후… 안되겠다 빨리 가야겠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백만년만에 인스타 스토리를 하나 올렸는데…

나왔다. 오타쿠를 향한 갓반인의 순수하고 잔인한 질문.

그리고 집에 가니까 주문했던 반지가 와있었음. 우왓. 그냥 나도 뭐 예쁜거 하나 껴볼까? 하고 주문한건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 뿌듯… 허불허 물어봣을때 허해주신 희들갑씨에게 감사.

그날 저녁에 수비니가 서울에 올라와서 같이 밥을 먹었다. 아니 근데 우리 10년지기임… 이걸 깨닫는 순간 서로 질색팔색함 징그럽다고 ㅋㅋ 아 진짜 우리가 알고지낸지 10년이 됐다고..? 휴.. 할 수 없다 이렇게 된 이상 20년 30년 함께할수밖에…

커피 마시러 가는데 엄청 큰 행사를 하고 있었다. 아니 나는 식당 도착하기 전에 버스아저씨가 종로 못간다고 하시길래 시위구먼 이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연등회였음. 규모 장난 아니었다.

스타벅스 옴. 우리 원래 트위터에서 서로 마음만 찍고 되게 한참 안 보다가(연락도 진짜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만난건데… 이것이 10년지기라는 것일까? 그냥 어제 만난 사이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둘다 덕후라서 일상 얘기보다 덕질얘길 더 많이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8시 돼서 같이 디올 생중계 봤는데 수비니가 옆에서 패션쇼는 어느 순서 누가 중요하고 이런거 알려줘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오호! 그리고 멋있는 영상 몇개 추천도 받음. 여튼,, 또 놀러와!!!! 같이 성수도 가고 을지로도 가고 재밌는데 많이 가자!!!

그리고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영상을 한 번 더 봤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서… 아니 과잠이라니요. 이화그린 과잠이라니요ㅠㅠㅜㅜㅠ 심지어 직접 구입해서 입으신거래,,, 감동의 쓰나미,,,

나..
꿈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이 코앞이지만 일단 과잠 공구 참여해야겠다 ( ◠‿◠ ) 일단 사고 생각하자.

넘넘 멋있었던 무대… 조명이랑 같이 보니까 더 멋있더라…

진짜 한 다섯 번은 본 것 같음… 살면서 이렇게 패션쇼를 열심히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인 듯 🥺

누가머래두 우리학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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