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2
~ 220329

왓,,, 일기를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거지? 😅 1월 25일에 쓴 일기가 마지막이라니ㅋㅋㅋㅋ 사진을 보니까 한 150장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으니까 일단 써보기로 한다..

7일간 매일매일 나간 결과… 결국 병이 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가 와서 요양했다… 이 유리체력 어쩔거야 🥺

본가 근처에는 맛있는 치킨집이 참 없다… 아니 원래 있었는데! 장사도 잘되는 집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렸다… 저기.. 저 쿠폰 써야하는데요?

어디선가 저렴한 게를 살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게를 쪄먹었다! 게 별로 안좋아하는데 맛있었당

그리고 만두를 빚었다… 만두빚는거 너무 귀찮고 허리아픈 일이지만 내가 우리 집에서 제일 많이 먹기 때문에 빚어야 한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육수 사서 끓였는데 진짜 왕맛있었다 🤤

콩을 갈아먹자…

이때 우동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그냥 봉지우동 사서 끓여먹음… 새우튀김 눅눅하게 적셔서 먹고 싶었는데 그냥 우동만 먹었다… 아쉬우니까 두 개 먹었다… 슬펏따

???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
2% 받고싶지만 6%도 안 될 것 같아서 마음 비우고 있었는데(사실 까먹고 있었음) 내가 5등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운좋게 막학기에 반액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막차타서 기쁘다

등수 확인하고 밖을 봤더니 눈이 엄청 와 있었다. 아.. 눈오리 살걸ㅋㅋㅋ (맨날 눈 오고 난 다음에 후회하는 사람)

이게…
왜 맛있는 거야? 😒

리빙포인트 : 만둣국이 먹고 싶을 땐 사골곰탕을 끓이면 된다 😋

진짜 여기 담당자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림픽에 누구보다도 진심인…

백만년만에 낭니를 만났다… 내가 대전에서 친구 만날 때마다 가는 맛집에 갔음. 님 살 왜이렇게 빠졌어요? 서낭니 절대지켜 세상에서 1그램도 사라지지마。

서낭니와 함께하는 추억팔이…
좋았다.

돼지갈비를 먹지 않는 사람은 명륜진사갈비가 실ㅌ ㅏ,,, 근데 저 닭갈비 은근 중독성 있음. 답 없이 그냥 매운 맛이라서 아우 매워 아우매워 하면서도 계속 먹게 됨… 명륜진사(닭)갈비 아닌지

너무 멋있어서 캡쳐해보았다… 나도.. 나도 이런 마인드로 살아야지… 아니 멘탈이 어쩜 저럴 수가 있죠? 무릎 갈림

이화 : 장학금 입금할게
나 : ㅇㅇ 힘내볼게

언제나 그렇듯이 먹을 것 기록인 내 일기..^^ 암튼 냉면 먹으러 갔는데 나는 냉면 싫어해서 갈비탕 먹었다! 갈비탕 고기 발라서 소스에 콕 찍어서,,., 아 새벽에 블로그 들어오지 말걸 🥲

우리 집 수육 진짜 대존엄… 우리 집 수육이 제일 맛있다고〰

등록금 넣을 때 돼서 보니까 감면되어 있었다… wow 이화의 멍충이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군요… 운이 좋았다!

이날 누빔 없는 코트 입고 갔는데 식당 웨이팅 하다가 얼어죽을 뻔했다ㅋㅋㅋㅋㅋ 아 분명 햇빛은 따뜻했단 말이에요 ㅜ
하여튼 을ㅈl로에 가면 떡볶이를 먹어 줘야 한다. 그리고,, 내가 젤조아하는 카페도 갔다!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의 목표는 두 가지였다. 첫째. 영어 성적 만들어보기. 둘째. 포토샵 자격증 따 보기. 아니 보니까 내가 인턴 같은 활동 경력란에 쓸 말은 많은데 자격증이 별로 없더라고. 뭐 그럼 만들면 되지.

영어 성적 만들고 싶지만 토익은 싫어서 검색하다가 토익스피킹에 도전해 봤다. 근데 엄청 운좋게 바로 레벨7 나왔다! 맨 마지막 문제 좀 버벅거렸는데 점수 후하게 주신듯.. 어쨌든 독학으로 원하는 점수가 나와줘서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일본어에 이어서 영어 성적 하나 획득~

학교 왜 갔더라? 까먹었다 ㅋㅋㅋㅋㅋ 추웠지만 날씨 매우 쾌청 ✨

학관 언제까지 공사하는 거지? 예전에 욘빈이랑 죠랑 나랑 학관 공사 들어가기 전에 같이 사진 찍기로 했는디… 결국 못 찍음 ㅜㅠ 학관 진짜 낡고 춥고 별로지만 여기서 들은 수업이 제일 많아서 그런지 은근 정 많이 가는 곳… 1층 생협에서 컵에 들은 떡이나 과일 사가지고 수업 들으러 갔었는데 이제 그들은 다 졸업하고 나만 남았음🥲

ㅇㅋ #가보자고

새로 이사 온 동네에 있는 횟집에 가봤다! 아… 진짜 다 좋았는데 매운탕이 너무… 너무…. 너무 별로였다!!!! 뭔가 2% 부족한 느낌? 꼭 들어가야 할 뭔가가 빠진 느낌? 입에 착 감기면서 밥이 호롤롤 들어가는 그런 맛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림을 좀 열심히 그려보자는 의미에서……
원래는 본진만 그렸었는데 요즘엔 타돌도 많이 그림! 트위터는 본진 그림만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계정을 따로 분리할 겸 인서타를 만들어 보았다. 그냥 내가 그리고 싶은 곡 그려서 올리는 변방의 작은 그림계다. 작고 소중하다구…

무도 유니버스… 별의별 짤이 다 있음…

에러를 뚫고 청년적금 성공했다. 신분증 확인이 자꾸 안 됐다. 그거 나 맞다고!!! 저라고요!!!! ㅠㅜㅜㅜ.

머지…?
이거 이사 날인데 이 사진이 왜 여기에 껴있는거지…?
근데 사진 속 나 진짜 편해보인다…

강여사님이 서울에 오셨기 때문에 맛집 투어를 한다. 여기 진짜 맛있는 곳🤤 강여사님도 만족하심. 아주 좋았다. 바람직했다.

밥을 먹고 스페인책방에 오랜만에 들러서 달력을 샀다. 그리고… 또 이 카페에 왔다… 진짜 나 여기 너무 좋아. 밤에 와도 좋고 낮에 와도 좋고 아무튼 너무 좋은 곳. 여기 발 들여놓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해짐. 근데 요즘에 사람 너무 많아져서 예전 같은 그런 느낌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아

킬링이브 1,2를 읽었다… 진짜 너무 재밌어서 3일만에 두 권 다 읽어버림 ㅠㅠㅠㅠㅜㅠ 이거 왜 한국 안들어오나요 제발 저 읽고 시퍼요 번역본주세요 이북으로 주세요ㅜㅜㅠㅠ

나도 바막 있다 이제!!!!!!!!!!!!

ㅋㅋㅋㅋㅋ 바막 산 기념으로 학교 가서 윤이랑 수업을 같이 들었다. (근데 난 이거 철회함… 자기소개까지 해놓고…) 아무튼 재밌었다. 윤이가 사진도 찍어서 인스타에 올려줬다~!! 교류사 수업이었는데 윤이 엄청 적극적으로 대답도 잘함 진짜 똑순이임🥺 물론 나는 말하는 감ㅈ ㅑ~

이날 윤이가 뭐 영화 예매해놓은 거 있다고 그랬는데 그 전까지 나 학교 투어 시켜줌ㅋㅋㅋㅋ 고학번이지만 여전히 학교를 잘 모르는 나..( ◠‿◠ ) 아 응애애요. 윤이가 박물관에 있는 도서관 데려가줬는데 진짜 조용하고 사람 하나도 없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언제 또 가야지

허리가 약한 나,, 절대 맨바닥에 앉지 않는다! 이제 쇼파 설치 가능한 공간이 있는 집으류 이사왔으니 당장 소파를 들였다. 근데 나는 또 눕고도 싶거든요? 그래서 소파베드로 선택💞

아름다워.
아니 회색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너무 깔쌈하고 예쁜 거!!! 누워보기도 했는데 폭신한 게… 너무 완벽하다. 집순이에게 딱 맞는 아이템!!! 집 밖에 나가지 않을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티켓팅 3시간 전…
고기를 먹어야(?) 힘을 내서 티켓팅을 할 수 있으므로(??) 수육을 삶는다 (???)

근데 나…
알고 보면 수육 장인이 아닐까?

😎

그리고 티켓팅을 위해 피씨방으로 날아왔다. 처음 이사온 동네라서 피씨방이 어딨는지도 몰라서 지도 보고 갔는데… 내가 찾아둔 곳이 없어졌다고 해서 멘붕옴ㅋㅋㅋㅋㅋ 다행히 큰길가에 왕좋은 피씨방이 있어서 얼른 들어갔다.

피씨방에 와본지 너무 한참 돼서(코로나 죽어) 컴퓨터 켜는 법도 까먹음. 켜달라고 부탁했다… 인터파크 티켓 들어가서 창 켜놓고 트위터 하고 있는데 문득 걱정이 되는 거임… 티켓팅 하는 법 다 까먹었을까봐…

스타트는 좋았다.
스타트만… 좋았다.

아니 이날 뮨경쒸한테 도와달라고 해서 뮨경쒸가 핸드폰으로 접속했는데 그걸 동접으로 잡은거,,, 그래서 언니보고 하지 말아보라구 얘기했는디 심지어 내 핸드폰이랑 컴이랑 동시접속했는데 그거를 또 동접으로 잡으심. 진심 개절망

근디.. 어느 순간 버튼을 딱 눌렀는데 아 시바 이건,, 이건 존버하면 될것같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폰 다 끄고 컴으로만 집중했다(심지어 창도 하나만 켬). 내 앞에 십만명이었나 이십만명이었나 잇었는데 숫자가 점점 줄어들더니 내 차례가 온 거!!!!! 그래서 봤는데 포도알 개많은거임!!!! 하여간 그래서 손떨면서 잡았는데 1층 잡음. 2층 잡은 것 같았는데 확인해보니 1층이었음… 그냥 이건 덕후의 본능 같은 걸까? 잘했다 나 자신.

근데 나는 막콘 가고 시펐는데… 중콘을 잡았다 하하 그래도 된 게 어디야! 막콘은 중계 보면 되니까!!! 넘 행복했다. 진짜 너무 행복했다. 나 영상속 방탄 말고 살아숨쉬는 방탄 볼 수 있는 거냐며 ㅜㅜ


투표를,, 하였읍니다. 이사 오기 전 주소지로 되어 있어서 사전투표 했다.

윤이와 만났다. 추억팔이 하고 싶어서(라고 하기엔 난 1학년 때 여기 한번도 와본 적 없지만) 빵낀과에 왔다. 이날 하루종일 밥을 안먹어서 너무 배고픈 상태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잘먹는데 배고프면 더 잘먹음(? 당연한소리)

아니 근데 둘이 갔는데 어케 김치볶음밥 하나랑 샌드위치만 시킬 수 있숴…? 말도안됨 김치볶음밥 가볍게 해치우고 떡볶이 시킴 아주 좋은 선택이었음 아 또 가고싶다 윤ㅇ ㅏ 또 가자 쿨타임 찼다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우리보고 신입생이냐고 하셨다✨✨✨✨✨✨✨✨✨✨✨✨✨✨✨✨✨✨✨✨✨✨✨✨✨

하지만 거짓말 못하는 나는 아,, 아 6학년이에요! 라고 사실대로 말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았다 맛있어서 기분좋았는데 두배로 기분 좋아졌다 ✨✨✨✨✨✨✨✨✨✨✨✨✨✨✨✨✨✨✨✨✨✨✨

그리고 1학년때 갔던 칵테일바 감.. 여기가 아직도 있다니요 너무 좋아요 너무 바람직해요 계속 영업해주세요 🥺

난 콜라 들어간 칵테일 싫어하는데 저건 괜찮았다. 점잖은 감기약 맛이었긴 했지만… 나쁘지 않았숴

여기에서 윤이랑 윤이의 덕질 라이프에 대해 얘기했는데… 난 진짜 이렇게 열정 있는 사람들 너무 신기하고 부럽다 ㅠ 근데 그거 준비하느라 건강 못챙기고 있는 것 같아서 좀 걱정됨… 님… 건강하지 않으면 떡밥도 못주워먹어요… 앓으려면 건강해야 한다고요…

치킨까스를 시켜보았다.
치킨까스라는 음식이…
이렇게 흐물흐물한 음식이었나요?

대실패

이사 오면서 청소기와 미니 오븐을 당근으로 팔았다. 청소기는 뭔가 자리 차지 안 하는 걸로 바꾸고 싶어서… 오늘의 집에 있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괜찮은 제품이 나와 당장 겟했다. 무게도 적당히 묵직하고 흡입력도 괜찮은 듯. 소리가 좀 많이 시끄럽긴 한데 24시간 틀어둘 거 아니니 괜찮음! 먼지 망이 좀 허벌이지만 충분히 쓸 수 있음. 소파 옆에 저렇게 세워두니까 너무 좋다. 아주 잘 샀다.

To. 코로나
관심 받는 행동 자제해 줬으면 좋겠어.
옆자리에 앉아서 무척 부담되고 신경쓰이네.
부탁할게.

경량패딩을 찢어먹었다… 이게 왜 찢어지는거야…? 수선은 되는거야…? 이게 무슨 상황이야…?

행복하자 얘들아.

대망의 콘서트 날…!
아침에 미용실을 예약해둬서 머리를 하고 콘서트장으로 출발. 다른 날 머리하고 싶었는데 이 날밖에 없다고 하셔서 그냥 이날 함…

추울 것 같아서 밀리바막도 야무지게 챙겼… 는데 우비를 안 챙김. 중간에 다이소 들러서 아미밤에 넣을 건전지를 샀는데… 이때도 우비를 안 삼.

미친 본인 확인 부스 얼마만이야 도대체… 이때부터 아 내가 진짜 왔구나 실감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ㅜㅜㅠㅠㅜㅠㅠㅠ

엄청 긴 통로를 지나가면 또 엄청 큰 운동장이 나옴. 트랙을 빙 돌아서 본인확인을 하고 클래퍼를 받았는데…

클래퍼 문구 미쳤음. 벌써눈물남.

근데 클래퍼 이놈 이거 생각보다 큼. 소리도 겁나 큼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함성 기립 되는 콘서트가 더 좋아… 클래퍼 안할래…

난 언제쯤 플로어석에 앉아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얌전히 입장…

입장하고 딱 앉았는데? 시야가? 생각보다 개좋은거! 일단 토롯코가 가까이 보일 것 같아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설렜다. 그리고 이렇게 소리 빵빵하게 나오는 공연장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또 설렜다💞

공연 전부터 좀 추워져서 옷 주섬주섬 껴입고 핫팩 데우고 담요 덮고 클래퍼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옆에 앉은 분이 클래퍼 묶을 고무줄을 주셨다… 흑흑 넘 감사해서 챙겨간 사탕 드리고 몇 마디 대화했다. 지민최애이신 분이었는데 울 강여사님보다 나이가 좀 더 있으신 분이셨다! 그분 덕분에 사첵 고화질 사진도 보고 행복했다… 공연 중간중간 망원경 주시면서 보라고 해주셔서 감사했따..🙇‍♀️

아미타임도 아미밤 파도타기도 다 너무 오랜만이었다… 꿈꾼 것 같았다…,,, 클래퍼를 노래에 맞춰서 치는 게 있었는데 미친 개어려웠다. 쳐야 될 것 같은 곳에서 쉬고 쉬어야 될 것 같은 곳에서 쳐야 해서,, 다들 잘하다가 똑같은 부분에서 우왕좌왕하는거 넘 웃기고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성 금지 콘서트는… 후… 역시 코로나를 메워야.
최애가 크롭 자켓을 입고 나왔는데 함성을 못지른다니요. 근데 정말 이날 멤버들 다 너무… 진짜 너무 짱이엇음,,, ㅠㅜㅠㅠㅜㅠㅠ 다들 막 함성 너무 지르고 싶은데 못지르니까 클래퍼만 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래퍼 : 죽여줘)

다 좋았다. 비가 진짜 폭우였는데 폭우 속 콘서트 오랜만이라 그것마저도 좋았다. 우비 없어서 의도치 않게 밀리바막이 방수라는 걸 알게 됐지만 그래도 좋았다. 비 와서 더 신난 멤버들… 너무… 좋았다… 무대 미끄러워서 몇번 넘어지던데 큰 부상은 다행히 없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다 ㅜㅜ


크롭자켓… 앓다 죽을 크롭자켓…
진짜 근데 이날 전부 레전드였다 ㅠㅠㅠ 전부 다… 안무 라이브 얼굴 전부 다… 저기요 이렇게 하시면 지구최고 슈퍼스타밖에 안되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킹랑스러워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날 토롯코도 진짜 완전 가까웠는데…
무슨 일인지 정국 얼굴이 생각이 안남… 너무 황홀해서 까먹어버린듯 미쳤냐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에 또 느낀거. 일곱 명 다 개쩔지만 실물갑은 구사즈임. 토롯코 가까운 자리 몇번 앉아봐서 몇번 봤는데 볼때마다 느낌. 아렘쒸는 진짜… 그냥 가만히 서있는데 섹시함. 건실섹시 그자체다. 그래서 건국은 언제하시나요 소리가 절로나옴. 홉은…. 진짜 연예인… 아우라가 있다,,, 슬쩍 춰도 잘 추는게 느껴진다.,.. 멋 이라는게 있음. 은근 차가운 느낌인데 웃으면 사르르 녹음 <- 이 부분이 진짜 쿠레이지 유죄임 유죄

하여간… 쫄딱 젖은 채 집에 갔지만 넘 즐거웠다…
늘 그랬듯 콘서트 끝나고 타는 지하철은 너무,,, 뭐랄까 꿈에서 깬 느낌이랄까? 나는 아직 더 꿈꾸고 싶은데 강제로 현실로 끌려온 느낌ㅋㅋㅋㅋㅋ 분명 핸드폰에 사진도 있고 영상도 있는데 3시간동안 꿈꾼 것 같은,,, 현실감 없는 느낌,,, 내가,,, 거길 갔다왔다고? 하는데 손에는 클래퍼가 들려있는 그런,,,

콘서트 이후 덕심이 차올라 미친 듯이 떡밥을 주웠다… 좋은 사진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 그러니까 콘서트 더해주라,,,(??)

내가 너무 좋아하는 블앤그 코트 🥺 이렇게까지 파란색일줄은 몰랐는디 진짜 파랗구나,,, 하여튼 근데 이거 단체로 입고 쭉 걸어나오는 거 진짜 멋있는 장면이라고 생각.,,,. 실제로 보니까 더 멋있었음… 아 사랑한다고요

막콘은 마지막까지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계로… 실시간 생중계로 봤다! 근데 짱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소감 말할때 하품해서 머라고 하는거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

멀티뷰로 보고 있었는데 쬐끄만 화면에서 이런 귀여운 장면을 포착… 노트북에 핸드폰 카메라 대고 찍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사랑스러워 어떡할거여

집 앞에 있는 고깃집을 가보았다. 난 맛있었는데 강여사님은 별로라구 함~~

타코야키 트럭이 아니라 아예 타코야키 가게가 있는 동네 어때?

영-롱… 역시 타코야키는 사 먹는 게 제일 맛있다… 좀 비싸긴 하지만 맛있는 걸 어떡행

그리고 오랜만에 코엑스에 가서 옷을 샀다. 검은색 트렌치가 하나 있으면 여기저기 오래도록 잘 입겠다 싶어서 괜찮은 가격에 하나 겟함. 난 트렌치는 절대 바스락거려선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재질 좋음.

미쏘 갔다가 후다닥 집에 와서 남은 타코야키랑 컵라면을 먹었다~ 떡볶이 먹고 싶었는데 가는 편의점마다 다 없다고 해서 포기함…ㅜㅜ

성수동에 일하러 나갔다가 시간이 떠서 도서관 갔다. 과제하느라고 한중록 읽고있었는데 마침 책이 있어서 좀 앉아서 읽었다. 나가고 싶지 않았다… 계속 여기 있고 싶었어… 너무 평화롭고 조용하고 좋았다

뮨경쒸가 밥을 사줬다. 이거… 뭐야? 진짜 맛있잖아🥺 처음 먹고 감동받아서 다른 지점 찾아가서 먹었다ㅋㅋㅋㅋ

갖고 싶었던 GTQ 자격증을 획득하였다… 글자 테두리 효과 잘못 들어간 걸 사이즈 줄이고 나서 알아가지고 감점되겠네 싶었는데 생각보다 감점 안 된 듯..? 펜툴도 발가락으로 했는데 괜찮게 잘 했나보다ㅋㅋㅋㅋㅋ 순서는 2-1-3-4 순으로 풀었당~ 다음엔 일러스트를 따보고 싶다❤️‍🔥

다니랑 만남! 원래 설대입구에서 보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늦는 바람에,,, 강남으로 와줄 수 있냐고 했다 허허 밥은 맛있는 타코를 머것따,, 행복했다.,, 커피도 마셨다,, 무슨 일인지 단 게 너무 마시고 싶어서 자바칩 시켰다. 오.. 오랜만에 먹으니까 더 달더라,,

다니랑 맛있는 거 먹고 얼굴도 보고 해서 즐거웠다. 열심히 사는 내 친구들 너무 멋있음!!!

파스타 만큼 쉬운 음식이 있을까,,.? 대충 해도 맛있자나

살다 보니 이런 일이,,, 메일 받고 깜짝 놀랐다 저희 글을요,,? 네 넘좋죠🥺🥰

죠가 맛있는 식당을 안다고 해서 쫄래쫄래 나갔는데 와… 네팔 사람들 자기들끼리만 이렇게 맛있는 거 먹고 있었단 말야…? 모든 음식이 완벽했다,,, 또 갈 의향 있다. 진짜 맛있었다

아.. 이건 별로였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달아서 한 개도 채 못 먹음… 설탕물에 완전 절여 놓은 치즈 먹는 맛인데 너무 너무 너무 달아서 한 입 먹고 조용히 내려놓았다…

우와. 오랜만에 동대문 불 켜진 거 봤다! 예뻤다.

밥먹고 디디피까지 슬쩍 걸어왔다. 날이 많이 풀려서 스벅 야외 좌석에 앉았는데 너무 좋았다. 근데 너무 좋으니까 알지.. 불안한 거.. 🥲 하여튼 너무 좋았다. 커피 마시면서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날 강여사님이 대전 내려가기 전에 라멘을 먹고 싶다고 하셔서 집 근처 라멘집에 갔는디… 내 거 너무 짰다!!!!! 조금만 덜 짜면 맛있었을 텐데,, 아쉬웟다


이 뒤에 많은 일들이 벌어졌는데…
그건 다음 일기에서 또 써야겠다. 곧 시험인데 ㅜㅜ 너무 힘들ㅇ ㅓ~~~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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