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220118

벌써 1월도 절반이 지나갔다.,, 실화냐? 아직도 코로나 종식 얘기가 안 들리는 거 정말… 세상이 날 속이고 있는 것 같다

암튼 무사히 종강했다. 방학때 놀아본 적이 없어서 이번 방학때는 한번 야무지게 쉬어 보려고 한다… 는 무슨,, 할 게 너무 많다

스불재 청산 중인 나 🙃

갑자기 언어 자격증을 따고 싶어져서 검색하다가 토익 스피킹을 발견하고 공부하고 있다. 예전에 jlpt도 이렇게 시작했었는데… 독학으로 jlpt 합격하고 나서 이상한 자신감 생겨서 아무데나 들이대는 중 ^^ 토익 스피킹은 독학으로 충분히 딸 수 있다고 해서 도전하기로 했다. 그리고 진짜 이제 미뤄뒀던 포토샵 자격증도 따기로 햇다,, 포토샵 할 줄 알지만 그래도 자격증이 갖고 싶어서! 이거랑 글도 써야하고 하여튼 바쁨 진짜 스불재 어쩔거여,, 몸은 집에 있는데 할 건 개많아,,,,,,,,,

중간중간 힐링은 필수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사진을 줍고 온라인 콘서트를 보며 덕질을 햇다. 크롭자켓 진짜… 3월에 내 자리 절대 있어야함 내가 저 크롭자켓을… 내눈으로.. 보고야말겟음
코로나 직전 콘서트때 한 자리 추첨으로 당첨됐었는데 당첨자한테 머라도.. 혜택이라도 줬음좋겠다

👆 그리고 얼마전 내가 본 것 ^^..
한 번에 4000명이면… ㅇㅋ 한달간 콘서트해준다는거지? 믿는다?

#mood

이거… 올리브색 너무 예뻐서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매치를 못할 것 같아서 그만뒀다 사이즈도 좋았는데… 발 다쳐서 구두도 오래 못신지만 구두 구경은 재밌다고요~~

이거 완전 종강 이후 나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ㄱㅐ웃기네진짜ㅠ

이번 학기는 휴학 후 나의 첫 비대면 학기였는데 음? 나름 할만했다. 나는 대면수업도 해보고 축제도 해보고 답사도 가보고 이것저것 많이 해본다음에 비대면 수업을 하는거라 그나마 괜찮았는데 20학번들은 좀 속상할것같다.
시험은 대부분 오픈북이었다. 오픈북이니까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 싶었는데 막상 풀어보니 대면시험 때보다 문제들이 더 어려워 진 것 같았다. 아니 어려워졌다기보다는 진짜 큰 범위를 하나 주고 다 서술하라는 식이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시간이 한시간으로 정해진 시험은 좀 촉박해서 키보드 위에서 손 덜덜 떨면서 썼닼ㅋㅋㅋㅋㅋㅋ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니라서 그냥 차분하게 타이핑만 하면 되는데. 근데 일본사는 24시간 시험이라서 너무 좋았다. 대신 글 짜임새나 이런거에 좀 신경을 써야했는데 그거는 어렵지않았다.
팀플은 잘 마쳤다! ㄷㅏ큐기획이었는데 팀원들도 잘 따라줬고 결과물도 잘 나왔다. 그래서 발표한 다음에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서로 배려하면서 잘 한 것 같다. 팀 분위기도 좋았고 같이 다른 프로젝트를 하고 싶을만큼 괜찮은 멤버들이었다. (역시 벗들은 똑똑하고.. 나만 잘하면 된다…) 근데 내가 비대면 발표가 처음이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ㅋㅋㅋ 말을 좀 더듬어버렸는데 더듬음과 동시에 화면 속 교수님이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엄청나게 끄덕여주셔섴ㅋㅋㅋㅋㅋㅋㅋㅋ 매끄럽게 잘 이어나갈수있었다. 하여튼 좀 신경쓰이고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글고 더 놀라운건 내가 첨으로 올에이쁠을 받았다.,, 그래서 혹시 장학금 받을 수 있을까 싶어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역시 벗들 너무 똑똑해서 난 못 받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받고싶어!!!!! 나도 줘!!!!!!

컴백주세요… 신곡주세요… 더이상 못참겟읍니다。

방어회를 먹었다

드디어 이사갈집을 구했다. 아니 집이 진짜 너무 안 구해져서 이건 안되겠다 내가 쇼부를 봐야겠다 하고 서울 올라갔는데, 4일째 허탕치고 울적하게 전철역에 앉아서 다방 직방 보고 있었는데 넘 맘에드는 집이 10분 전에 올라온 거. 그래서 그 집 보고 결국에 계약했다. wow… 이렇게 순식간에 계약하게 될 줄 몰라서 조금 얼떨떨했다. 쓰리룸이면 좋겠는데 결국 또 투룸으로 가게됐다. 작은 방이 좀 작아서 걱정이되지만 그 방 보는 순간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걸로 결정했다. 작은 방이 작지만 거실공간이 넉넉하게 나와서, 거실에서 어떻게 해봐야 될 것 같다. (투룸인데 거실도 있고 방 두 개 크기가 싱글침대 들어갈 정도로 균일하게 나온 건 그냥 없다고 봐야된다)
진짜 이사하는 거 돈 너무 많이 깨지는 일이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기 때문에 이 집에서는 제발 2년 채워서 살고싶다. 지금 사는 집 계약 안끝낫는데도 보증금 빼주겠다 하셔서 다행이다. 이제 이사업체도 알아봐야하고 임대차신고도 해야하고 할거왜이렇게많아..? ㅜ 진짜 이제 이사 좀 그만!!! 그만 다니고싶다 직방 다방 이런 부동산어플도 지긋지긋해서 지웠다.
사실 집이 너무 안구해져서 이참에 독립할까 생각도 했고 괜찮은 원룸이나 오피스텔도 많이 봤는데 그냥 같이 살기로했다. 나는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는데 작은 방이 작아서 거기서 생활이 가능할지? 너무 답답하지는 않을지 그게 좀 걱정이 되긴 한다. 하지만 가격이 괜찮으면서+7호선 라인이고+꼭대기층이나 1층이 아닌+거실이 있는+신식투룸 이기 때문에 그냥저냥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또 우리는 워낙 짐이 없으니까. 암튼 이제 정말 정착 좀 하고싶다. no more 이사,, 나 진자 간절하다,,?

아참 이날 투썸 스트로베리 초코 생크림 케이크를 난생처음으로 먹어봤다. 24일 저녁이라 줄이 너무 길었다. 거기 직원들은 점심부터 밥도 못 먹고 눈코뜰새없이 일하고 있었다 ㅠㅠ… 암튼 뮨경언니가 스초생 깜짝놀랄거라고 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라고 너무 비싼 가격에 한번 더 놀랏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이 가격에요? 차라리 밥을 먹죠,,, ㅠ

구두구경하면서 가방구경도 햇삼.. 예브지않나요? 솔쥐키 예쁜듯

인생 처음으로 창고형 매장에 가보다,,
콘텐츠뽑으러 갔는데 재미있고 맛있는것들이 많이 보여서 흥미로웠다. 근데 물건이 너무많아서 조금 걸었는데도 금방 지쳐서 그냥 쓸 거 하나만 사고 집에 돌아왔다. 종이봉투 살 수 있을 줄 알고 암것도 안 들고 갔는데 종이봉투 없다고 해서ㅜ 다이소에서 쇼핑백 사가지고 넣어서 왔다. 신선식품을 품에 안고 전철을 탈 수는 없으니가요,,,

연말에도 열심히 글을 쓰고 일을 했다

뭘 살까 하다가 가방을 하나 샀다. 지금 사는 집 문제로 옷이나 가방을 거의 다 버려서 하나도 없다. 그래서 샀다.

택배 부치러 갔다가 눈사람이 돼서 왔다

입맛 없어서 그냥 냉장고에 있는 거 때려넣고 만든 것.. 내가 했는데 왜 맛있지??? 했던 파스타

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눈오리가 왔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었다. 손으로 슬쩍 집어봤는데 엄청 딴딴했다.. 그래서.. 더 귀여웠다..

요즘엔 포타에서도 연말정산 툴을 배포한다. 역시 덕후들의 니즈를 잘 아는 곳,, 냉큼 다운받았다. 2021년에도 많이 그렸군,, 올해도 힘내잣

아니 당근마켓에서 직접 만든 치즈케이크를 나눔받았다. 이런 경험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ㅋㅋㅋ 진짜 금손.. 신기방기 맛있게 먹었습니당!!

성심당 팥빙수 쿨타임 차서 갔는데… 예전 그 맛이 아님. 얼음도 퍽퍽하고 전혀 안 녹아서 나중엔 거의 수제비 반죽처럼 됐다ㅋㅋㅋㅋ 이거 받기전까지만 해도 성심당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어쩌고 이런 얘기 하고 있었는데 팥빙수 받고 한 술 뜨자마자 실망해버림… 우째 이런일이,,

가방이 왔다. 이날 가방 받고 너무 신나서 안 하던 외출을 했다. 경량패딩하고 책을 샀다. 그리고 엄마랑 같이 밥먹으려고 전화를 했는데? 엥? 타이어에 바람이 빠졌다고 했닼ㅋㅋㅋㅋㅋ 못이 박혔다고,, 그래서 그냥 내가 그쪽으로 갔다.

어무이와 스벅에서 설정샷을 찍어보았는데,,, 감성샷도 찍어본 사람이 찍는다고,,,^^ 나는 영 소질이 없다 ㅋㅋㅋ 하지만 이 포스트에서 제일 괜찮은 사진인 것 같으니 대표사진으로 설정해본다

안녕하세요? 닭갈비 장인입니다.

집 앞에 진짜 너무 아름다운 붕어빵 포장마차가 생겼다. 팥이 무려 꼬리까지 있다. 그리고 엄청 통실하다. 진짜… 이렇게 넣어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팥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자주 사먹는 중. 태어나서 이렇게 붕어빵을 많이 먹은 겨울은 이번이 처음이다. 맛있다고 언제 다 소문이 났는지 포장마차 앞에 사람이 항상 있다. 붕어빵 집에 불난겨,,

아침 먹기가 귀찮을 땐 그냥 냉장고에 있는 걸 다 꺼내서 고추장에 비벼줍니다…

닭갈비 먹고 붕어빵.. 위에 본 사진이랑 똑같은 날인 것 같지만 아님. 그냥 닭갈비를 먹으면 붕어빵이 무슨 자동완성처럼 떠오른다… 그렇게 됐다.. 붕어빵 파는 분이 내 얼굴 알 것 같다,, 뿌듯하다

우주최고집순이girl이지만… 코로나검사를 받게되었다. 예전에 검사했다가 이마뚫릴뻔했다는ㅋㅋㅋㅋㅋㅋ 혜디님한테 카톡해서 내 이마에 작별인사 해달라고 했다. 근데 막상 가서 해보니까 이 면봉이 위로 가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모든 과정이 너무나 스무스했는데 검사받고 나니 무슨 사연 있는 사람처럼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예전에 선배가 비염러들은 코로나검사받으면 코랑 눈으로 운다고 했는데 난 다행히 눈으로만 울었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다행이다! 결과가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깜짝 놀랐다.

to. 코로나
이제 적당히 했으니까 꺼져줬으면 좋겠어. 옆자리에 있어서 무척 부담되고 신경쓰이네. 부탁할게.

집 근처에 밀키트를 파는 곳이 있어서 김치찜을 사왔다. 진짜 사 먹는 그 김치찜 맛이 남(당연함).. 정말 그 묵은지의 그 맛이 남(당연함).. 100점 만점 합격

밀린 약속을 하나하나 해치우러(?) 급 서울행 결정. 수원 경유 열차를 탔는데 그냥 영등포역에서 내릴걸 뭘 서울역까지 기다렸는지 모르겠네…
ㅇㅏ 그리고 앞머리를 잘랐다. 앞머리 길렀었는데 그냥 이리저리 넘길 수 있을 정도의 시스루뱅으로 대충 잘랐다. 분명히 유튜브 속 선생님이랑 똑같이 잘랐는데 어찌된 일인지 결과물이 좀 많이 달랐다. 그분은 미용가위고 나는 문구용 가위여서 그랬던걸까? 누가 봐도 손재주 차이인 것 같지만 애써 도구탓을 해보는 나

그리고 자비없는 서울 날씨. 대전은 그냥 여름이었던 것임. 월요일까지 있을 예정인데 내가 가는 날부터 그나마 조금씩 풀리는 것 좀 봐..^^ 정말 멋지다!

수목금토일 내내 약속이 잡혔다…
우주최고집순이girl이 과연 해낼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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