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1
2025
열정을 품고 무상으로 사랑해줘 (202503)

벌써 4월이라고? 근데 아직도 탄핵 인용이 안 됐다고?

 
흠.. 이번 3월도 그냥 흘려보냈다 ㅋㅋ 그냥.. 그냥 주어지는 대로 대충 살았다.. 출근하라면 하고 글쓰라면 쓰고 뭐 하라면 하고.. 어떠한 깊생도 하지 않고 그냥 살았다 ㅋㅋㅋㅋㅋㅋ 깊이 생각하면 다 팰 것 같았어.. 하하 다죽자는 말은 진짜 좋은 말인 것 같아요 다죽자는 말이잖아요.. 아 집에 가고싶네 일을 안하면 안될까요? 내가 봤을 때 모든 정신병의 시작이야 이게.. 아 아냐.. 싫어하는 거 말고 좋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떠오르는게없네 미친 것
 
오늘의 제목은 심플 가사 중에 내가 제일조아하는 부분.. 이거 라이브 좀 해줘 부탁할게
https://youtu.be/f0SNd4Sgy3A?feature=shared

"♡ "

둥둥시를 만나다.. 그리스 다녀왔는데 그리스 얘기는 1도안하고 아이돌 얘기로만 시간 다 보냄; 달다..

아 새삼스럽지만.. 같은 얘기 할 수 있는 오타쿠가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임.. 나처럼 연애 및 결혼에 관심 없고 덕질에 올인하는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야.. 살아있을 동안 재미있게 덕질합시다.. 재미있게 덕질하려면 그쪽에서 한을 안 처먹여야 되긴하지만 뭐 예.. ㅋ 이날은 오랜만에 마제소바 먹고 칵테일바 감 토마토마 칵테일 맛있었고 두번째 시킨 건 진짜 너무 화장품 맛이어서 사진도 안찍음

일본을 또 감.. 여권에 일본 입국 스티커 열 개 정도는 붙어 있는 것 같다ㅋ.. 이번에는 우동먹고 얘네 콘서트 영화화된거 라이브뷰잉 보러 감.. 아니 정확히는 작년에 표를 끊어뒀는데 얘네가 라뷰를 딱 그때 한다고 해서 개같이 티켓팅햇다.. 영화값 되게 비싸더라..^^

完売 <- 이거 너무 기분좋아서 울었어.. 너무기특하지않냐고.. 딱 한 번 해주는 이벤트라서 더 몰린 듯. 포토티켓 같은 거 있으면 뽑고 싶었는데 의외로 없더라? 뭔가.. 일본 영화관이라면 당연히 있을 것 같았는데. 암튼 보러감 근데 문제는 내가 이 날 거의 못 자고 출국했는데.. 영상이 진짜 개. 긴거임... (당연하지 콘서트니까) 아니 영상이 안 좋았다는 게 아니고.. 갔던 콘서트 다시 보니까 좋긴 했어 근데 너무 피곤해서 중반부 이후에는 기억이 흐려......ㅜ 무대인사 생중계여서 그래도 열심히 기다림

이탈리아에서 바로 귀국하는 바람에 정신이 1도 없으셨던..^-T 그래도 예뻤고 재미있었다. 특히 나하트무지크에서 첫부분 가사 날린 거 애드립이 아니라 ㄹㅇ 날린 거였다는 게 너무웃겼음. 당시 너무 더워서 무대 위는 거의 40도였어서 리허설때 이리저리 도망다녔다고 하는데 ㅠ (그니까 여름에 야외 콘서트를 하지마......)
 
이날 화면 보면서 모토키 메이크업 진짜 잘받았다 생각했는데 모토키는 거의 쌩얼이었다함 (버블에서 종알종알얘기해줌). 이것 좀 보세요.. 덜어낼 때 제일 예쁘다고요.....

다 보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 찍길래.. 뭐여 이러고 보니까 이런 센스있는 메시지가 있었다.. ^///^ 소녀가 되... 나도 따라 찍음 쿄쿄쿄

차라리 나오시마를 가라우. ㅋㅋㅋㅋㅋ 누가 쓴거야 귀엽네

게하? 호스텔?에 머물렀는데 이런 라운지 같은 공간이 있었다. 누가 써놨는지 모르겠지만.. 방문객들이 써둔 노트가 귀여워서 찍어봄. 저 페이지 말고도 고민같은거 털어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댓글처럼 답 달아주고 그러더라. 너무 훈훈했어..^^ 읽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비행기 안 떠서 집에 못 감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결항은 뭐.. 그럴 수 있는데 카운터에서 관련 안내가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 여기에서 해드릴수 있는 게 없어요. 내일이랑 모레 다 비행기 없어요. 이얘기만 해주심^. ㅠ 적어도 여기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이나.. 연결편은 알려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암튼 여기부터 대환장파티인데
 
공항에서 같비타려던 중년 부부 분들이랑 짐 검사하려고 줄 서있었음. 근데 나한테 비행기 못뜬다고 카톡이 와서 그분들께 알려드림. 카운터에 문의했는데 별 소득이 없어 오카야마에서 한국가는 캐비싼 대한항공을 예약하고... 버스티켓 사서 나가려고 하는데, 우리 엄마아빠 나이대이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분들을 뒤로하고 나 혼자 가기가 걱정이 되는 것임ㅠ
 
그래서 공항에서 그분들을 찾아서, 전 여기로 가기로 했는데 결정하셧냐고 여쭤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심..... 듀.... 근데 그분의 아드님(?)이 혹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가보라고 연락을 하셨나봄. 그리하여 두 분을 가이드 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도 아니고 처음 보는 어른과 함께 나도 가본 적 없는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것이 너무 긴장되었으나(혹시나 헤맬까봐) ㅋㅋㅋㅋ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였음... 그분들 현금이 없으셔서 내 카드로 뽑고(정산은 당욘 다 해주셧다) 하여튼 좌충우돌 너무 웃겼는데 그분들도 나도 무사히 한국에 와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함.... 정말로. 그리고 그 분들이 나보고 영수증 잘 챙기라고 보험 청구해야된다고 알려주셔서 나도 도움받았다.

그리고 이날 이글스 2군선수들이랑 같이 낙오된거 개웃겻음 하주석선수 장민재선수 김민우선수가 눈앞에잇엇음 생각보다 너무 커서놀랏어 장민재선수한테 인사하고싶엇는데 못해서아쉬웠음 눈도 마주쳤는데..ㅜ 응원하고있어요 아좌시 

삿포로 크림스튜를 사서 낋여봄! 생각보다 맛이 되게 진한데, 만들기도 엄청 쉽다. 겨울에 정말 잘 어울리는 요리다. 브로콜리랑 닭고기는 하늘이 무너져도 넣어야돼.. 뭔가 여기에 우동면 넣어서 크림우동처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이 버전 말고 콘크림 타입도있는데 그것도 사봐야지 >//<  

나라 제한 때문에 핸드폰으로는 못 듣는 미세록.. ㅋ 스크립트는 읽으려고 하는 편인데.. 한국팬이 보낸 마지막 사연에 번역기가 대단하네~ 라고 코멘트 한 건.. 굳이 그렇게 했었어야 할까? 싶긴 하더라. 그냥 표현이 너무 예쁘다, 고맙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될 걸.. 그 팬이 섭섭해하는 것도 너무 이해됨. 의도가 어쨌든 간에 이런 포인트는 신경써야 된다고 생각한다. 미세록 끝부분에 스태프가 발언 관련해서 뭐라고 코멘트 붙였는데

大森先生が「翻訳機がすごい!」と褒めていましたけど、実はあの生徒以外の韓国JAM’Sのみんなも丁寧に日本語に変換して送ってくれていて、、職員としても非常に助かりました。(職員も今年から韓国語を少しずつ勉強中です!)

저 발언만 놓고 보면 팬들이 속상해할 수 있으니 스태프가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간접적으로… 에둘러 표현한 느낌이 듦 (나의 확대해석일 수도). 암튼.. 나머지는 내용 좋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료짱이 더 좋아짐... 

일하러 갔다가 머금 만두가 괜찮던데

3월에 왤케 뭐가 없었지? 사진도 없고.. 별로 즐겁지 않았나봐 ㅋㅋㅋㅋㅋ .. 박미선이 되 

이씬이진짜제일웃겻어

오랜만에 잼랜드를 보다.. 저 게임 예전에 달방에서 본 건데 여기서 보다니. 근데 피코파크 편이 더 재밌었던 것 같음 ㅋㅋ 그치만 뭐.. 이날도 귀여웠다. 게임하는 모습이나 요런걸 보면 멤버들 성격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런 포인트들이 곳곳에 있는데 그걸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듯. 말 나온 김에 왁가이 한국촬영분 봐야겟다. 그거 미루고 미루다가 아직도 못봄

장난해..?

그리고 굿즈가 나왔는데 미친 소속사가 또.. 또.. 또.. 또!!!!!!!!!!!!!!!!!!!!!!!!!!!!!! 이딴 것을 내놓음ㅠㅠ... 단독 판매하는 굿즈 아니라고 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냐....? 티셔츠랑 라바반 보고 울었음 제가 돈 좀 쓰게 해주세요 .. 사실 굿즈 말고 여러가지 할 말이 많지만 그냥 참는다... 더 이상은 그만..

미즈호은행 신문광고

의상 보고 너무 구려서 울었던 VMAJ... 너무 처참해서 사진 저장도 안했잖니.. 아니 셋 다 덜어낼 때 제일 예쁜데 왜 자꾸 헤메코로 무리수를 두는지 알 수가 없음 ㅠㅠ 근데 셀카는 또 괜찮아서 저장해봄 (옷이 안 보여서 괜찮은 듯). 료짱 의상도 별로였는데 개인적으로 와카이 의상이 더 별로였다 .. ^^ 메이크업도ㅠㅠ 제발 좀... 그만해...... 소리가 절로 나옴 ㅜ 레카에서 실험적인 의상 입는 거 법으로 금지해야 돼 진짜 

타카모리 야키소바~ 인스턴트 야키소바는 유에프오 야키소바만 먹어봤기 때문에.. 신기해서 구입!! 면이 생각보다 잘 안 풀어져서 미리 따뜻한 물에 풀어 넣는 것이 좋은 듯. 채소를 꽤 넣었는데도 짭짤한 걸 보니 간이 좀 센 것 같다(계란 반숙 프라이 올려서 찍어 먹으면 딱 괜찮은 정도) 나는 재구매 의향 있다. 매운 맛이라고 써있는데 하나도 안 매워서 청양고추 썰어 넣어도 될 것 같다. 편마늘 기름 넉넉하게 내서 채소 넣고 볶았더니 맛있었음 ^.^b 

이글스야.. 할 수 있지?

그리고 야구 시즌이 시작되다...!!!!!!!!!!!!!!! 라인업송 악개라서.. 이거 너무너무 부르고싶었다고 !! ㅠㅠ 인기가 정말 많아져서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이번에 신구장 한 번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은데, 티켓팅 상황 보니 그것도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야구도 티켓팅으로 가야 된다니 정말 모든 게 쉽지가 않구나... 암튼 그건 기회 되면 가기로 하고.. 우선은 잠실 경기 예매해놨는데 이겼으면 좋겠다. 올해는 원석이 응원가가 꼭 나왔으면 좋겠고 현빈이와 영묵이가 더더더 잘했으면 좋겠다!!!!!!!!!!!!!!!!!!!!!!!!!!!!!!!!!!!!

3/26 덧신님이랑 같이 잠실 직관 갔다. 2025년 첫 직관이라 제발 이겼으면 좋겠다.. 이러고 갔는데 이날 팀 안타 2개? 3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팀도 프로팀으로 쳐주나요? 선발이 잘하면 뭐함.. 선발만 잘 하는데.. 중간까지 보다가 너무 짜증나서 나가고 싶었는데 돈이 아까워서 참음 (문화가 있는 날이라서 반값에 보긴 했다..^^) 점수를 내지를 못하는데 대체 류, 엄, 문이 공을 왜 던져야 하나요.. 이상태가 됨. 직관 가서 점수차 크게 진 적 많았지만 이 날만큼 짜증나진 않았던 듯.. 
 
아 그리고 외야 422였나.. 3루랑 완전 붙어있는 곳에 앉았는데 옆에 계단인지 벽인지.. 구조물이 가로막고 있어서 앰프 소리 1도 안들림 ^.ㅠ 하하 진짜 왜이러세요 

아름답네요

3/27.. 그 다음 날도 야구장 옴.. 전 날 경기력 너무 처참해서 별로 가고 싶지 않았는데 표를 이미 예매해서 그냥 갔다. 이날의 수확은 잇지 예지의 시구를 봤다는 것.. 그리고 문동주의 섹시피칭을 봤다는 것.. ㅠㅠ 그리고 날이 너무 추워서 외야에서 거의 떨면서 봤다. 바람이 어찌나 차갑던지; 그리고 8회쯤부터 비가 와서 더 추워짐.. 둥둥시는 코트 입고 왔다가 너무 춥다고 덜덜떨엇음 ㅜ 안타도 좀 치고 노래도 좀 부르고 이래야 좀 덜할 텐데(?) 뭐 수확이 아무것도 없으니까 카만히 앉아서 추위를 견뎌야 했다.. 참 여러모로 힘들었네.. 

27일... 결국 단독 10위를 한 이글스.. 진짜 정신좀차려주세요.. 언제까지 허공에 따봉하면서 기다려야됨? 252627 내리 지니까 진심으로 티켓값 환불받고 싶었다 ^^ 홈개막전만큼은 이겨달라면서 싹싹빌었음 이제 기도메타로 가야지 어쩌겠음 

약속있어서 퇴근하고 강남역에 감. 퇴근시간이 달라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리는 바람에 역삼도서관에 갔다. 근데 도서관이 무슨 교보문고처럼 되어 있어서 너무나도 신기했다. 독서실 같이 생긴 곳도 시설 너무 좋아서 앉아서 책 좀 읽다가..

죠를 만남. 이날 텐동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나는 튀김하고 밥을 같이 먹는다는 게 좀 이상해서 텐동을 안 먹었던 건데 생각보다 그리 나쁘진 않더라고? 그리고 공기밥 추가가 돼서 좋았다. 이런 밥집 가면 이거 누구 코에 붙여 하는 양을 1억주고 먹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여긴 그 정도는 아니었다. 양도 그렇고 맛도 괜찮아서 한 번 더 가고 싶음. 다만 옷에 냄새가 너무 배서 점심시간에 가는 건 무리일 듯.. 알고보니 내가 튀겨진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냄새가 났음 ㅠㅠ 정말 너무.. 괴로웠다. 오뎅바도 갔는데 술알못에게 친절하게 술을 알려주셔서 좋았다. 추천받아서 갔는데 나쁘지 않았음. 

이것저것 해묵음.. 볶음면처럼 쉬운 요리가 어딨겠음.. 나 근데 진짜 주말 내내 쌀을 한 톨도 안 먹었네 

진짜 진지하게 뭐가 문제냐고 묻고 싶다. 난 정말 이게 컨포라는 걸 믿을 수가 없네.. 아니 믿고 싶지가 않네.. 그 전 사진을 간신히 견뎠더니 더한 게 옴 ㅋㅋ 이런 옷만 찾아 입히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함 이제. 나는 헤메코가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인간이라 이런 못생긴 코디 보면 토함 

걍이렇게입히면되겟구만 평범한게 제일 아름다운거라고... 진짜 사진 나올 때마다 갈!!!!! 하고있는데 왜 맨날 제자리인지 ^^ 아 그리고 덕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도대체 일본 팬들은 왜 이렇게 방송 영상 올리는 걸 쫓아다니면서 뭐라고 하는거야? 아니 이미 방송 탄 걸 아카이빙하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그거 갖다가 수익 창출을 하길 했음 뭘 했음.. 지난 자료들은 다 폐기해서 없애는거 난 이게 진짜 이해가 안 돼 그럼 뉴비들은 뭘 봐? 분서갱유하면 뭐가 남아? 아니 그리고 한국 팬들이 올리는 자료들 소비를 아예 안 하면 또 몰라 자기들도 소비하고 맘찍하면서 겉으로는 하지말라고 허공에 트윗날리는거 진짜 재밌음 

회사는 뭐.. 너무 웃긴 일들의 연속임 ㅋㅋ 내가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1도 모르겠음. 그리고 요즘 소원이 있는데..... 잘해준다 싶으면 겉넘는 짓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모든 건 다 절차와 순서가 있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