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9
190803~190805


토요일. 내가 만든 웹진 멤버들이랑 오프라인 만남 하기로 한 날. 이거 때문에 대전 내려온거다. 저거 나라고 그려줌. 귀엽네요,, 미화 고맙습니다


먹기만 한 것 같지만 나름 회의도 했답니다.. 글 쓰면서 어려운 건 없는지 홈페이지랑 인스타그램 계정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의도 하고 수정사항도 나와서 일 해야 됨. 명함 뽑는 그날까지. 열심히 합시다


대전에 왔으니 성심당 들러줘야지. 나는 어렸을때부터 성심당 자주 갔지만 대전 사람 아니면 성심당 본점 가기 힘드니까 본점 갔다. 케익부띠끄에서 디저트도 사고. 성심당은 크림이 맛있는 집이라 크림 들어간 디저트가 아주 괜찮다.


나도 오랜만에 갔으니 엄마 좋아하는 호두파이랑 아빠 줄 순수롤 조각 포장. 쿠키 스티커도 삼. 노트북에 붙였다. 노트북이 쿠키 천국이 되었다. 행복!


이날은 삼시세끼 다 챙겨먹었네.. 아침은 집에서 청국장 끓여 먹고 점심은 소모임에서 나가서 먹고 저녁은 내가 진짜 너무 사랑하는 동원칼국수 갔다. 진짜 여긴.. 전국에 분점 하나씩 있어야 됨. 전국 사람들이 여기 두부두루치기 오지는 거 알아야 됨. 대전에 간다면.. 동원칼국수를 가보세요.. 아 진짜 너무 먹고싶다 ㅠ


얼굴 진짜 존나 재밋다


다음날 점심. 일요일은 아무데도 안 나간다는 내 인생 규칙 철저히 지키는 중.. 집 근처에서 점심 먹고 오자고 꼬시는 거 귀찮다고 아~ 싫어 귀찮아~ 이러고 베개 안고 고개 슥 돌렸는데...... 그 상태로 한 시간 잠
일어나서 비빔면 해먹음 그릇에 양념 왜 저래


서울집 오는 기차 탔는데ㅋㅋㅋㅋㅋ 16호차 1A였는데 1호차 16A로 읽어서 1호차에 탑승함.. 근데 중간에 끊겨 있는 거 이어붙인 기차라서 못 건너감.. 다음 역이 천안이었나 그랬는데 거기서 전력질주해서 3호차에서 11호차까지 뛰어감.. 그거 놓치면 거기서 그냥 뚝 떨어져 버리는 거니까.... 하.. 어릴 적 계주보다 더 빨리 뛰었던 것 같네요.....


월요일날 출근했더니 폭염특보 내려서 사무실 개더움.. 진짜 너무 심각하게 에어컨 안 켠 거랑 비슷한 수준이어서..
​​내일부터 일주일 재택근무 하기로 함 ​개좋아 너무 행복해 빨리 마감하고 집에서 포토샵 자격증 공부하고 쉴거야 아무데도 안 나가야지
아 근데 요즘엔 숯불고기도 포장 되나보다.. 팀원들이 덥다고 냉면 먹자고 해서 시켜서 알았다. 난 안 끊어지는 면을 안 먹어서 냉면 안 먹지만 비빔냉면 면을.. 젓가락에 일케절케 말아서 이를 사용할 일을 만들지 않으니 먹을 만 하더군요..

너무 피곤하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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