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당 옆에 자목련 폈다. 아 지금 과외 가는 중인데 가기 싫어 죽겠음 (ㅠㅠ) 피곤하고.. 그냥 방에 처박혀서 과제나 하고 시퍼요,,,, 밖에 미세먼지도 있어요,,, (나가기 싫어서 온갖 핑계 대는 중...
아 근데 요즘 카톡으로 불행배틀하는 인간 존많문임... 개같아.. 개같다고요.. 다 내 눈앞에서 없애주세요.. 다 나가.. 다 로그아웃해.. 그래서 맨날 적당히 답장해주고 황급히 다른 주제로 말 돌려버리는데 진자 꼴배기 싫음 ㅠㅠ,,,,그리고 뭐 나한테 공연히 카톡해서 자기가 하고 있는 게 이래서 귀찮다 저래서 하기싫다 / 야 나 때가 더 어렵고 힘들었어 이지랄 하는데 예 정말 대단하시고요 하기 싫으면 하지 마시고 인생 양도하세요..; 누가 양도 받을까 싶습니다만,,, ^^; 아우 뭔 말이 그렇게 많아.. 누군 키배 뜰 줄 몰라서 안 하나요,, 그리고 카톡할때마다 돈 없다고 지랄지랄.. 니 지갑 사정 궁금한 사람 손 들어보세요,, 아무도 없서요,,, 돈이 없스면 알바를 하고 과외를 뛰세요.. ㅠ 내 카톡창이 알바몬이야 뭐야 나한테 말하면 돈이 생기나요?????? 누군 시간 남아돌아서 알바하고 과외하니? <- 란 말이 혀끝에 걸려있음.. 하지만 난 하지않지,, 그럼 알바를 해바! 과외를 해바! 라고 얘기도 해 봤지만 안 하신다는데 제가 뭐하러 떠먹여 드려야 하나요,, 숟가락 들고 기다려도 드실 생각을 안 하는데,, ㅠ 시험기간이라 예민한 것도 예민한 건데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삼천오억육십칠백번 되다보니 나도 슬슬 짜증나기 시작,, 별 인간이 다 잇당,, 손절각 재는 중..
나잖아..?
개쌉오지는 김태태 얼굴 좀 보세요 세상 사람들아,,, 흑발 하니까 아주 그냥 미모가 살아나네. 파란 머리도 예뻤는데 흑발 하니까 흑발이 훨씬 훨씬! 잘생겨 보인다. 머리 말고 얼굴에 눈이 먼저 가니까ㅠ 옷도 아주 그냥 예쁘게 입었네 ㅠㅠ 이날 왼쪽 쳐다보면서 웃는거 정말 예쁜데 움짤이라 여긴 안 올라가는 듯 ㅠ
전장꾸 귀여워ㅠㅠㅠㅠㅜ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 머리 길어가지고 복슬복슬 한 것도 귀엽고 손톱 짜근 것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이날 눈 진짜 잘 했네,, 눈화장 안 하면 순둥이 토깽이고 눈화장 하면 고양이 탈 쓴 토깽이 되는 듯 ㅠ 앙칼순둥말텨토끼를 사랑해
내가 진짜 보고 숨 헙; 들이킨 사진.. 이거 프리뷰 저장해놓고 고화질 뜨면 당장 주우러 가야지 했는데 고화질 진짜 ㅠㅠㅠㅠㅠ 난 팬미팅 영상 같은거 볼 때 한편으론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현타오지 않을까.,,?’ 이러는데 토끼 모자만 야무지게 골라 쓰는 뽀둥이를 바라보며,, 와 진짜 캐해석 잘 알고잇구나 싶엇ㅇ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 복슬복슬한 분홍색 토끼 귀도 있었는데 그건 더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현생에 찌든 사람 등장)
뽀둥이는 예쁘고 난 바쁘기 때문에.. 시험 보러 고고. 중세사였는데 ㄹㅇ 손목 아작나는줄,, ㅠ 셤 끝나고 완주공주님 만났는데 이게 말이 되냐며 분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같이 분개함(????) ㅋㅋㅋㅋㅋ 역이 때랑 시험 방식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똑같다니 ㅋㅋㅋㅋ 앞에 단답식 있고 뒤에 약술 있고 뒤에 통서술인데 음.. 일단 약술도 약술이 아니야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진짜 가슴 쓸어내렸던 건 약술 중에 하나가 프린트에 아예 없는 거,, 다행히도 그 부분은 정신 놓고 있다가 마악 받아적어서 외운 부분이었다. 뭐 하나가 헷갈려서 어물쩡 넘어갔는데(이것때문에 문장 한 세 번은 바꾼 듯 ㅋㅋㅋㅋㅋ) 이거 빼곤 뭐,,, 걍 무난하게 쓴 것 같다.. 하지만 점수는 그렇지 않겠지? ^^ ㅠ 통서술은.. 그냥 내가 아는 걸 매끄러운 문장으로 다 집어넣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머... 프린트에 나와 있는 거랑 교수님이 말씀하신거 잘 적으려고 노력햇다.. 작년 역이때는 페르낭 브로델에 대해서 서술해보세요~ 이럼서 통서술 하나 내주셔서 넘 당황스러웠었는데 이번엔 그 정도로 당황스럽진 않았음. 근데 난 이 교수님 시험보면서 항상 신기한 건데.. 문제만 보면 이걸로 어떻게 한 쪽을 다 채우란 거지? 싶은데 쓰다 보면 진짜 한장 딱 맞춰서 짠 나온다. 뭐지.. 무서워.. 심지어 약술은 몇 줄 쓰라고 나와있는데 진짜 그 정도 분량 나온다. 더 소름인건 단답+약술 쓰면 앞 장이 딱 끝남. 무섭다 무서워.. 그나저나 교수님 중세과학사는 진짜 여실 생각 없나요 지난번에 폐강 돼서 울며 중국사 들었는데..
시험 끝나고 학문관 앞에 꽃 폈길래 찰칵
이날 과외 있었음. 다음 날 사상사 시험인데. 사실 중세사보다 사상사를 더 걱정했었는데 (양이 너무 많고 어떻게 내실지 도저히 감이 안 잡혀서) 하필 잡혀도 이 날 ㅠㅠㅠㅠㅠ 그치만 뭐.. 어떻게 해 그냥 가야지. 근데 사상사 진짜 대박인게 전체 프린트를 8~9회독 했는데 그 와중에도 절대 안 외워지는 거 있었음.. 단어가 왜케 안 들어오는지 ㅠ 괜히 오기 생겨가지고 (이상한 데에서 오기 생기는 타입) 그래?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하고 결국 외워버리긴 함ㅋㅋㅋㅋㅋㅋ 과외 안 했음 리딩을 다시 천천히 읽었을 테지만.. 시간 없었으므로 후루룩~!
영혼의 안식처 디델리 옴. 맨날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약한 맛이라고 하면서 자주 간다 ㅋㅋㅋㅋㅋㅋ 막 맛이 있는 건 아닌데 걍.. 안 먹으면 섭섭하고 가끔 생각나는 맛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라탕처럼 막 중독성이 강한 건 아님. 항상 기본만 먹다가 이 날은 치즈 추가하고 싶어서 치즈 추가는 안 되나요? 여쭤보니 그게 그라탕이라고.. 근데 치즈만 추가하는데 가격이 1500원이나 비싸서 포기함. 치즈가 단가가 세긴 해도 이 정돈가? 싶어서.. 그리고 그 돈을.. 여기서 쓰고 싶진 않았어... 그랬으면 마라탕 먹었지. 하지만 기본도 괜찮아서 념념!
잔돈 만들려고 생협에서 빼빼로 하나 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빼빼로에 이런 멘트 적혀있나요..??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근데 주종관계에 하트까지 붙여서 애들도 사 먹을 수 있는 과자 상자에 인쇄하는 건 좀 생각 없는 짓 아닌가? 나는 이건 좀 잘못된 생각 같은데.. 애인이랑 주종관계에 있는 건 누가 주고 누가 종이든 간에 말도 안 되는 거 아냐? 과순이랑 빼빼로 먹으려고 뜯다가 둘이 욕해버림. 이건 뭐 개쌉좃같은 소리냐며
과외하면 진짜 중간에 넘넘 배고픈데 어머님이 이것저것 잘 챙겨 주셨다 흑흑 감사합니다
필터 돌아가서 흑백으로 찍힘.. 바꿀 수 있지만 귀찮으니 걍 올린다.. 과외 끝나고 말을 많이 해서 목이 넘 아파가지고 뭐.. 로즈마리 어쩌고 하나 샀다.
그리고 대망의 사상사 시험날.. 전날 밤샜다가 허리가 아작날 거 같아서 4시반쯤에 잠시 누웠는데 9:00에 일어남^^ 젠장 설마 잠들겠어? 이랬는데.. 다행히도 제 시간에 도착은 했다. 전철에서 못 외운 것들 다 외우니까 도착! 30분이나 일찍 도착해 버려서 밥 먹고 시험 보려고 오랜만에 아리랑컵밥 샀다. 안 늦었는데 늦을 것 같아서 아저씨한테 아저씨 젤 저렴한 걸루 빨리 하나 주세여! 이랬더니 아저씨가 시험 잘 보라며.. 누가 봐도 시험 있는 애처럼 보였나봄
학관 생협 가서 념 하고 있는데 김다니한테 전화 옴ㅋㅋㅋ 나 학관 생협이야 그랬더니 1분쯤 뒤에 다 죽어가는 김다니가 옴 ㅠㅠㅠㅠㅠ 내새꾸 누가 그랬어 누가 이랫어 다 데리고 와 ㅠㅠㅠㅠㅠ 근데 얘 나랑 같이 사상사 쳐야되는데 앞에서 거시 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밥먹고 얜 거시 필기 보고,,, 여러모로 노답인 우리 ㅋㅋㅋㅋㅋ 김다니 폰에서 교수님이 올려주신 ID 안열려서 내가 캡쳐로 보내줬더니 한쪽엔 거시 펴놓고 한쪽엔 사상사 캡본 켜놓고 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눈이 두 개라도 이게 가능하냐고요
와중에 난 데미소다도 야무지게 념..💥 걍 사이다 먹고 싶었는데 사이다가 없어서 (못 찾은거ㅠ) 데미소다 먹었다 ㅠ
(시험 앞둔 내가 젤 많이 하는 말)
그리고 시험 쳤느데,,, 어려운 게 아니라 졸래 포괄적이고 구구절절 써야 되는 문제들이 다수 나옴 ㅠ 특히 1번...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써야되지????? 이거 생각하느라 한 2분 흘려보냄ㅋㅋㅋㅋㅋㅋ 햐.. 이거... 전체 프린트를 다 훑어줘야되나 이런 미친 생각 하면서 쓰긴 썼는데 뭐... 나름 혼돈 속에서 잘 쓴 것 같긴 하닼ㅋㅋㅋ 물론 점수는 그렇지 않겠지만^^ 다니도 잘 썻다고 하니 다행..!!!!!
원래 이거 끝나고 밥먹고 집에 가서 뻗으려고 했는데 (다음 시험이 무려 담주 목요일인 인간) 과외도 없고 아무것도 없길래 청강 안 째고 들으러 감. 난 모범학생이야,, (응 아냐
김다니 아까 아침에 거시 보면서 배고파 죽겟는데 지금 시험 두 개라 밥이 안 들어간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서.. 쉅 듣다말고 님 점심 고? 카톡 보냄ㅋㅋㅋㅋㅋㅋ 청강 끝나고 밥 먹으러 갔다. 우리 마라탕 메이트라 만나기만 하면 마라탕 먹는데 오늘은 왠지 다른 게 먹고 싶어서.. 다니가 추천한 곳으로 감. 맛은 있었는데 뭔가 양이 아쉬운 곳,, 그래두 다니 덕분에 맛난 거 먹어서 쪼왔다! 담엔 다른 것두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집에 왔더니 가방이 예쁘게 와 있었다~ 얼마 전에 산 찰키 가방은 엄마가 데려갔다.
생각보다 예쁘고 가볍고 수납능력 없어서 깜짝 놀람! 하지만 예쁘고 저렴히 샀으니 봐준다 날씨 풀리면 주구장창 들.. 고 싶은데 수납능력이 없어서 어케 되려나 모르겠네
오늘이랑 내일이랑 다음주 금요일 오프! 밥 먹고 목요일 시험 볼 거 겅부 좀 해야겠다 다음주 목요일부터 다시 버닝해야 하지만.. 지금은 고나마 쉬엄쉬엄 할 수 있으니까 쉴 수 있을때 빡세게 쉬고 (뭔말이야?) 다시 열심히 하는 걸로.... 뽀루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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