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7
190108~190110



일기 밀렸다. 헤헤
귤 마멀레이드 만들어서 진짜 잘 먹는 중! 이거 아마도 화요일 사진인 것 같은데.. 아무튼간에 저 마멀레이드는 얇게 까는 게 아니라 도톰하게 깔아야 더 맛있는 듯.. ㅠㅁㅠ 맛없다구 한 거 취소야 취소 취소 얌무님 사랑해요



야무지게 념 하고 학원 알바 고고! 내 음료 사려다가 다른 선생님 음료도 같이 샀다. 별로 안 달 줄 알고 초코라떼 시켰는데.. 결국 얼음 다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 먹었다. ㅠㅁㅠ!



그 카페에 있던 잼 냉장고(?) 같은 거! 카페에서 수제로 만드는 것들이라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 먹어보고 싶었다 ㅠㅠ.... ㅠ 커피도 파는 것 같았다. 여유 있으면 언젠가.. (학원 알바 관두기 전에 꼭) 사먹어 봐야지.
아무튼 알바 하는데.. 엄청 정신 없었다. 애들 단어 시험을 왤케 보는거야.. ㅠㅠㅋㅋㅋㅋ 그리고 독서록 채점.. 헬 오브 헬.. 얘들아 틀려도 괜찮으니까 글씨만 예쁘게 써 조라.. u인지 a인지 구분이 안 돼서 선생님이.. 채점하기가 쪼꼼 힘들어용..
🙃



부리나케 퇴근해서 청국장에 밥 두 그릇 먹고 고로케 조짐



고로케가 끝인 줄 알았는데,,^^ 귤 마멀레이드 얹어서 념념. 나갈 때 든든하게 안 먹고 나가서.. 저녁때 엄청 먹었다,,, ,, , 어쩐지 학원에서 애들 독해 풀어주는데 머리도 안 돌아가고.. 살짝 어지럽더라니!



밥 맛나게 먹고 업로드할 그림 쓱쓱. 지금 1월 11일인데, 이거 아직도 완성 안 됐다. 출국 전에 완성해서 업로드하는 게 목표였는데..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ㅠㅠㅠ.. 예전에 그렸던 ‘IDOL’ 보다 더 오래 걸리는 듯.



담날 아침!
넘 좋아하는데 비싸서 자주 못 먹는 뚜레쥬르 콥샐러드랑.. 또 귤 마멀레이드. 질리지 않을까 했는데 질리긴 무슨.. 먹을때마다 전맛탱구리. 여기에 핫초코 먹었다. 우유 먹으면 딱 좋았을 테지만.. 아침에 찬 우유 먹으면 백프로 배아프기 때문에 패스.



이태리 가서 운동화 말고 가볍게 신어줄만한 신발을 하나 샀다. 배송 개빨라. 신어보니까 얇은 밑창 때문에 발에 조금 무리가 갈 것 같아서.. 폭신한 깔창 하나 깔아 줬더니 괜찮았다 헤헤. 가격은 9900원 만세. 난 이런 거 싸게 진짜 잘 산다. 훗,,,
근데 나는 이 신발,, 안쪽까지 다 퍼로 되어 있는 줄 알았더니 저 부분만 퍼였다. 장식용 퍼였음.. ^^ㅠ 9900원짜리 신발의 귀여운 반전. 덕분에 이거 신고 나간 날 발 존나 시려웠음.



아, 아. 이건 전날 밤에.. 짐싸기에 돌입한 내 모습...
압축팩 너무 큰 거 사서 당황스러웠다. 유럽 짐을 싸봤어야 알지... 궁시렁대며 하나씩 싸는 중.



압축팩을 쓰세요. 짐이 절반으로 줄어서 캐리어가 남는 기적.,,
위에 포장 자반 고등어마냥 압축 돼 있는 애들은 내 숏패딩과 갈색 누빔 코트. 코트는 벼룩으로 산 거라 보풀 오져서.. 한 철 입고 버리기로 결심. 막 다뤄주고 있다. 숏패딩은 접때 사서 둥둥씨한테 자랑했던 거. 헤헥 신난다



블라우스 팡인은.. 집에 진짜 블라우스밖에 없는 것이에요..
몇 개 있는 멀쩡한 티셔츠랑 블라우스, 블라우스 안에 입어줄 또똣한 내의들 잘 추려서 챙겨줌. 옷장 털었는데 진짜 셔츠랑 블라우스밖에 없어서 황당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옷장 점유율.. 셔츠, 블라우스 80%, 티셔츠 15%, 니트 5%.. 어쩔겨 이거



티스토리 필터는 왜 다 이따구인지 모를 일..^^* 종류는 많은데 다 싸이월드 감성이라 뭘 써야 될지 모르겠다.
아무튼 9일은 계절학기 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학교로 꼬. 교수님 뵐 일도 있어서 고고. 팔공티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커피가 급땡겨서 커피 삼. 얼어죽어도 아이스 ㅠㅠㅋㅋㅋㅋㅋ



커피 양 오지게 많네.. 하루 종일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오백원이었는데,,
교수님 말씀 이것저것 좀 받아적다가.. 발표하는 것도 듣고.. 나도 발표하고.. 발표하는 날인지 몰라서 좀 당황했지만 난 프로니까(???)... 걍 했다. 이탈리아에 빠삭한 사람이 되어야지! <- 이게 목표였는데 아무래도.. 목표 수정해야 할 듯. 역시 나다,, 적당히 멍청한 나,,,,
🤦‍♀️
아.. 그래도 미술 작품은 좀 제대로 보고 오려구.. 여길 언제 가 보겠나구요 살면서! !
아아 맞다. 원래 문서고랑 심포지엄(?) 가는 일정이 있었는데.. 거기 다 안 간다고 한다. 갑자기 팍식. 저 문서고랑 심포지엄이 제일 기대되는 일정이었는데요.. 설레는 마음이.. 푸시식.....



바쁘게 이것저것 하고 나니 금방 밤 됐다. 해가 짧아져서..
그리고 나 이날 코트 입고 왔는데 진짜 개ㅐㅐ 추워서 정문까지 걸어가는 내내 거의 울었다 추워서.
근데 학교까지 왔는데 둥둥씨 안 보고 가기가 좀 그래서..



존나 긴 웨이팅 끝에 마라탕 먹음.
이거 먹는데 먹는 도중에 피곤이 몰려와서.. 그렇지만 끝까지 맛있게 념념. (피같은 돈으로 사먹은 거니까 ㅋㅋㅋㅋㅋㅋ) 둥둥씨는 하얀색 버섯이 맘에 든다고 한당. 내 원픽은 말린 두부였나? 그 길게 썰어진 두부. 전맛탱구리 흑. 그거랑 쪼그라진 두부. 이름 모름.



집에 와서 통 넓은 바지 (만원에 벼룩받은 새 바지! 지오다노 바지!) 시착. 출국날 이거 입고 가야지. 스키니진따윈 입지않겠다.. 열두시간 내내 스키니진 입고 있을 자신이 없다. 여기에 무지 후드티 입고 코트 대충 걸치고 나갈 것!
바지는 넘 따뜻하고 편했는데, 허리랑 기장이 좀 크고 길었다. 근데 뭐.. 허리 두 번 접어 입으니까 멀쩡했다. 어차피 코트 입을거라 누가 내 엉덩이 유심히 보지 않을 거기 때문에.. (그리고.... 보면 눈알파버릴거다.) 그냥 두 번 접어서 입기로 함. 이것저것 신경쓰는 거 귀찮아.



다음 날. 아침 먹고 학교 가서 환전, 국제학생증 발급 받음. 국제학생증 왜케 비싸요? 우흑흑. 잘가 내 돈.



귀소본능 오지는 나,, 그냥 사람하고 부대끼는 거 자체가 지치는 나는,, 빨리 들어와서 만두밥을 해 먹습니다.. 노맛 만두밥을 잘 익은 열무김치가 살리는 기적.. 열-멘..



초봄호 디자인이랑 인쇄 알려주느라 행아웃 잠깐 하고.. 드디어 애플뮤직 네 멍 모아서 가족공유로 듣기 시작함.
애플뮤직 설정하고 밤 새서 글 씀. 지금도 졸려 죽을 거 같다.



내 에디터 글 구성.jpg
잘 좀 하자 범쥬야.. 너 이러다 에디터 잘리겠어..



비행기에서 잠만 잘 듯.
졸려!!! 힘드러!!!!! 뿌앵 (징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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