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내 생일이었따
내가 이제까지 보냈던 생일 가운데 가장,, 우울한 생일이었다 ^_ㅠ
이거 개봉 좀 해줘라.... 몇년째 기다리고 있다 나.. 빙빙봐야한다... ㅠㅠ... 그나저나 저거 디자인이 정말 완벽하지 않나요 ㅠ ? 찢겨진 사진에 검정색에 하얀색에 빨간색 ㅠㅠ........ 글자 겹치게 하는 거 너무 좋아요
열심히 나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짹짹
실화냐..? 이거 보고 너무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유명인도 아닌데 왜..? (이런 이벤트는 정국에게나 해주도록 해라)
크림 슈랑.. 요거트,... 예전에 인턴 했었던 데서 뭐 10월까지 일할거 있어서 하는중인데 처음에 얼마 준다고 명시도 안하고 서류 작성도 안했고 아무튼 개웃김; 급여 우리한테 부르라고 해놓고 갑자기 최저시급 어쩌고 해서 우리 톡방에서 ??? 됨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더 웃긴건 늦은걸 자꾸 우리 탓을 한다..^^ 그게 왜 우리탓인지 1도 모르겠고 하기 싫어 죽겠지만 유럽 가서 쓸 돈을 생각하며 참는다
입 왜 저러고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워서 트렌치코트 개시했슴! 여름 옷만 입다가 갑자기 가을 옷 입으려니까 옷 무게 감당 안 됨,, 트렌치코트는 미쏘거
250만원으로 3주 유럽여행,, 해보겠습니다..^^ 는 벌써 160에 모든 숙소와 비행기값을 해결해버렸다 💖 다른 건 잘 모르고 미술관이랑 서점만 갈거라서 뭐.. 미술관은 미술관 패스 사면 될 것 같고 나는 특별히 여행 가서 뭘 많이 사지 않으니 다 패스
사실 좀 충동적으로 정한 여행인데, 생각해보면 대학 들어와서 제대로 쉰 적도 없고 방학 때마다 인턴이니 토플이니 뭐니 항상 바빴어서. 3주라도 쉬고 싶다. 쉬면서 대학원이나 이것저것 생각도 해보고 싶고 미술처럼 좋아하는 것들 양껏 좀 보고 싶다
3년동안 알바랑 과외하면서,, 뭐랄까 혹시 몰라서 대학원 한 학기 등록금은 벌어놔야 할 것 같아서 그정도 벌었는데 250만 딱 깨서 나도 이런저런데 좀 가보려고...... 한 학기 장학금 받으려면 학점 유지도 해야 하고 휴학 없이 스트레이트로 4전공 신경쓰며 다니다 보니 좀 지치는 것 같긴 하다. 와중에 인턴을 두번이나 하기도 했고 좀 나도 이렇게 맘먹고 쉬는게 필요하다. 여기에서 돈을 더 쓸 수는 없기 때문에 예산을 딱 짜놓고 잘 해야 될 것 같다.
바르셀로나-툴루즈-아비뇽-파리 일정이고, 중간에 아를하고 카르카손 다녀올 듯. 이태리는 혼자 여행이 아니어서 거의 정신 놓고 다녔는데 (진짜 여권만 들고 떠난듯;) 이번엔 혼자 가다보니 베드버그랑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거 개많음 ㅜ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헬조선에 있는 것보다 좋겠죠? 제발 그렇다고 해줘
짜잔. 핸드크림 선물받음. 접때 이태리 같이 갔다온 언니한테 받음. 고마워여 근데 아직 아까워서 못 쓰고 있음 ㅠ
과방에서 그분과 함께 배달 시켜 먹음... 역시 마라샹궈는 건대에 그.. 어디냐 매운향솥을 이길 곳이 없습니다 빙홍차 맛있다 근데
생리 존나 빡쳐.............. 서 토스트랑 떡.. 커피랑 먹엇는데.. 그대로 얹혀서 집에 오자마자 얼굴 씻고 잠 ㅠ 개빡쳐 다좆까 (아무도 건드린 적 없음)
간만에 글씨도 씀
요즘 맨날 밤샘하는데 진짜 개가틈 개! 개! 개! 개같아 생명줄 잘라서 가방끈에 붙입니다 너무 힘들고,, 일단 십분만 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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