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은 TT 생일인데 치킨은 왜 내가 먹고 있는가?
정확히 말하면 29일에서 30일 넘어가는 날 먹었다. 나래 언니 대상 못 타서 너무너무 아쉬워하면서.. 나는 념념했지 치킨을
내 토끼는 연말을 대도시에서 즐기시는 중.
30일은 뭐 한 게 없다. 내리 자기만 해서..
자도 자도 계속 계속 졸리당 🥰🤨😪 왜 이러능가.. 추워서 쪼그라든 것 같당.
31일 아침. 일어나서 학원 알바 갔다.
전철 한번 타고 버스로 환승하면 바로 코앞에 내리는데.. 요즘엔 버스 정류장도 안 춥게 이렇게 되어있음! 손으로 살짝 만져봤는데 비치볼 재질인듯. 안에 들어가면 비치볼 냄새 난다. 컨셉포토도,, 이렇게 찍었을까? (??)
곤야꾸제리~ 애플 맛이랑 옆엔 초콜릿인가? 받기만 하고 집에 가져와서 아직 뭔지 정확히 모르겠당. 달달구리 잔뜩 받고 열심히 일 함.. 열심히 가르치고.. 채점하고.. 방학 시간표라 못 보던 친구들이 잔뜩 와서.... 적응하느라 고생 좀 할 것 같다 우앵. 그래도 말은 통하는 애들이라.. 그나마 괜찮다 ㅠ
다만 애들이 중고등학생이라.. 좀 텐션이.. ㅠㅜ 그냥 전체적으로 피곤해보여서 안타깝다. 근데 뭐 나도 중고등학생때는 그랬으니까..
알바 끝나고 나니까 밤 됐다. 알찬 31일.. 이었다.. 근데 1월 1일부터 개 개 개 개 바쁜 일정일 이건 뭐 1월 1일이 아니라 2018년 12월 32일 사는 기분이다. 연말 기분 하나도 안 남. 나이 든다는 게 이런 걸까..
원래 오늘 둥둥씨랑 같이 보내기로 한 날인데.. 둥둥씨가 아파서 일정 취소 했다. 2017년 12월 31일날 같이 봤던 롯데월드타워 카운트다운 2018년에도 보려고 했는데.. 둥둥씨 내년에는 아프지 맙시다
집에 가는 건 너무 추워서 버스 탑승.. 환승 없이 가는 걸로 탔다. 발이 얼어가지고 걸을 때 너무 아팠기 때문 ㅠㅠ. 버스 안에서 찍은거라 약간 얼비쳐서 나왔는데.. 아쉬우니까 롯데월드 사진 한 장 남기고.
2018년 마지막 밥은 열무김치랑 대충 슥삭해서 해치움. 가요대전 봐야 된다 헉헉.
오늘은 이만 써야지.
눈이 넘 아파서 일기가 짧다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