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4
세상사람덜,, 방탄소년단 컴백했어요 🥰🥺🐰👏✨

휴,, 지난번에 맵오브더소울 : 페르소나 나왔을 때 곡 하나하나 들어가며 주접 떨었던 것이 생각나서 글을 팠다. 사실 21일에 컴백하고 시간이 좀 지났지만, 바수니 들뜬 마음 아직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에... 글을 좀 써 보려고 한다.

일단 내가 너무너무 맘에 드는 컨셉포토 먼저 첨부... 사실 네 가지 버전이 다 너무나 마음에 들지만, 이런 고급진 컨셉 너무 사랑한다고요.... 사실 요 컨포랑 흑조 컨셉 이렇게 두 개가 내 스타일인 것 같다.

맨 마지막으로 공개된 이 사진은 사실 좀 예상을 못 했다. 예전에 청바지 입고 되게 자유롭게 찍었던 사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약간 그 느낌이 난다. 위에 내가 어떠한 컨셉이 가장 ‘마음에 든다’ 고 썼긴 했는데, 사실 뭐가 마음에 든다 라는 건 개뻥이고 다 너무 좋다 (????)... 마지막으로 공개된 컨포는 정말 가족 같아서 보기 좋다. 각 잡고 찍은 사진도 멋있지만 저렇게 막 자유롭게 웃는 가운데 찍힌 사진은 자연스러운 맛이 있어 좋다. (걍 좋다는 소리 길게 쓰는 중)

컴백 라이브를 생방으로 같이 달린 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다. 시간이 안 맞거나 다른 걸 해야 해서 사실 브이앱 자체를 실시간으로 달린 경험이 거의 없긴 하다.. 엉엉. 근데 이번 컴백은 너무 기대가 되기도 하고.. 또 면접 보고 와서 시간이 얼추 맞을 것 같길래 전철 타고 총알같이 와서 봤다. 행복했다 ㅠ..... 안무로 스포하는 코너도 있었는데 1도 못 알아들었다..^^ 아마 더 해줬어도 못 알아들었을 것,, 멜뮤나 연말무대에서 그렇게 스포를 하는데 한 번도 알아맞힌 적이 없다..^^

그리고 대망의 여섯시....... 아뉘 컴백은 소년단이 했는데 왜 허둥대는 건 나냐고요^^?
여섯 시는 됐는데 뮤비를 먼저 봐야 하는지 스밍을 먼저 해야 하는지,, 덕질 일이년 해본 것도 아니면서 이런 게 헷갈려서 일단 뮤비부터 봄. 스밍은 아이패드로 먼저 돌렸다. 이날을 위해 애플뮤직 유저임에도 멜론 스밍권을 구매했습니다..^^ 때맞춰 100원 행사 해 준 멜론 관계자분들 고맙습니다.

이번엔 비디오가 두 개가 있는데.. 아니 왜 이렇게 조회수 올리기가 어려운지 모르겠다. 듣자하니 조회수 관련 정책이 바뀐 것 같던데.... 아미들이 뮤밍을 열심히 돌렸으나 내 생각엔 정책 때문에 조회수가 좀 덜 나온 게 아닌가 싶다. 화력을 탓하기엔.. 해외,국내 음원사이트 순위와 앨범 구매량이 너무 좋기 때문에 🥺
어쨌든 다 차치하고 뮤비 자체만 얘기하자면 뭐,,, 걍 완벽하지 머,, 뭔 말을 더 하갯어요 ¿ 왜 춤이 더 빡세지는지 모르겠고 빡센 춤 사랑하는 나는 너무나 감사하지만 이제 슬슬 그들의 관절이 걱정되기 시작.. 아니 디오니소스가 끝인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한번 추고 삼 일은 쉬어야 할 안무가 또 나와버린 것이애요
그리고 이번에 비주얼이 정말; 아니 누굴 울리려고 그런 민소매를 입혔는지 아이고 사랑합니다. 비주얼이 날마다 좋아지고,, 나이는 나만 먹나봐,,.,. 하지만 괜찬아. 내가 두 살씩 먹을 테니 0.3살씩만 먹기를,,,, ㅠ
댄서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다 왤케 멋있는지 모르겠다 ㅠ 열 맞춰서 걷는 거, 춤 추는 거, 표정 연기 등등 전부 멋있다. 영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머쉿습니다,,

엘피 앨범을 팔길래 1초의 고민도 없이 결제했다. 근데 빨리 하길 잘한 것 같다. 금방 품절이라 내 탐라 사람들 분노함ㅋㅋㅋㅋㅋ 아놔 빅히트,,, 더 찍어내라 광광 이게모냐!!! 완전 불붙어 있는 시간대에 물량을 저렇게 쪼꼼 풀면 어떡하냐!!!!!!!

그리고 우리 성적..^^ ㅎㅏ 진짜 너무 ,, 뿌듯하고요???? 물론 성적이 다가 아니고 기록이 다가 아니지만 그래도 성적과 기록은 중요하기에...

(필터 듣고 미쳐버린 나),, 솔쥐키 니맘에 씌워줘 라는 문장은 너무 위험한 것 같다. 십꾸금인 것 같다. 이번 앨범 다 완벽한데, 솔로곡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본인 스타일인가요? 묻는다면.... 나는 filter, moon, inner child... 이렇게 고를 것 같다...... 사실 다 좋음 고르기 어려워여 ㅠ 그 중에서 filter는 약간 좀... 아니 십구금 걸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이거? 목소리가 넘 야시꾸리한게 아주 증말... 나를 나쁜 마음을 먹게 한다(??) 처음에 스밍 한 바퀴 돌릴 때 가사를 안 보고 들었는데 마지막 '니 맘에 씌워줘' 였나? 그부분 듣고 ㄹㅇ 헛웃음 터짐. ㅎㅋ..ㅋ.. 멀 씌워줘요 진짜 어이가 업내 증말!!!!! 누굴 죽이려고 이런 노래를 들고 나왔는지 못살아 진짜.. 못살아 못살아...

이거 콘서트에서 하겠지? 엉엉 어떤 비주얼 어떤 무대일까 생각만 해도 너무 두근두근 한다 ㅠ 난 이거 듣고 나만 대충격이었나 싶어서 트위터 들어갔는데 다들 팟취밍.. 장난헤..? 이런 분위기여서 역시.. 역시 아미덜 취향=내 취향이다 싶었다 ㅋㅋㅋㅋㅋ 팟취밍을 고소함니다,, 제 마음을 설레게 했으니까요 ㅠ

 

아 근디 inner child.. 이거 약간 MIKA 느낌 나지 않나여..? MIKA-heroes 요거.. 요 느낌. 내가 저 노래 정말 좋아해서 왕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 신곡 딱 듣는데! 저 느낌이 나서 넘 반갑고 그랬다. 

그리고 on은 정말 ㅋㅋㅋㅋ 저기여... 저기여 진짜 장난해요? ㅠ 못살아 진짜 또 김바수니 마음 저격하는 노래 나와버렸구여? 진짜 어떻게 이런 명곡이 탄생했는지... 
틱톡에서 30초 선공개 한 거 트위터에서 들었는데 딱 듣고 약간 어떤 느낌이었냐면.. 펰럽 뮤비 빌보드 예고서 쪼금 공개된 거 듣는 느낌? 그때 노래가 진짜 너무 좋아서 이거는 된다!!!! 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느낌이었다. 
처음엔 멜로디만 듣고 왕 이거 머지!! 했는데 가사 보고 왕 미췬 이건 머지?!!?!? 가 됐다. 그저 ㅠㅠ.... 천재 같다,,,....... 전하고 싶은 게 확실해서 너무! 너무!!!! 마음에 드는 곡이당 ㅠ ‘미치지 않으려면 미쳐야 해’ 라니 천재다 그냥 ㅠ 작은시는 순한맛이었다면 이건,, 이건 짱쎈매운맛이다 ㅠㅠㅜㅠㅠ 스밍리스트 첫곡이 on이고 마지막 곡이 작은시라서, 틀어놓고 있으면 작은시에서 on으로 넘어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불가마랑 얼음방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라고요 이 싸람들아!!! 흑흑 이런 온도차이 너무 사랑해 ㅠ.ㅠ
그리고 지금도 헤이 나나나~ 가 계속 맴돈다 ㅋㅋㅋㅋㅋ 어디까지 감아 버리려고 이런 위험한 노래를 들고 나왔나 싶다 ㅠㅠㅠ 콘서트 때 볼 생각하면 너무 짜릿하다 빨리 보고 싶다 ㅠ

 

시차, louder than bombs, 00:00, we are~ eternal, 등등등.. 어떻게 이런 좋은 곡들 좋은 가사들, 좋은 컨셉들을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너무너무 신기할 따름. 예전에 브이앱에서 앨범에 담긴 순서대로 한번 들어보라고 한 말이 생각나서 꼭 그렇게도 들어볼 예정.. 지금은 스밍리스트대로 듣고 있기 때문에ㅠ 순위.. 중요해.. 아드득..

진짜 좋네,,, 가죠와.. 브링.. 더 ... 패인.. 온.. ye..ah...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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