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일간 일기를 안 썼다!
2019는 진짜 거지같은 한 해인 것 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올해 왜이렇게 힘드냐고 함. 나도 학기 내내 넘 힘들어서 매 순간 아 다 좆까! 했지만.. 진짜 좃까진 못하고 어떻게 존버해서 한 학기 무사히 끝. 존버는 늘 승리하는 게 아니라.. 승리할 때까지 존버해서 결국 최종적으로는 승리하게 된다는 거.. 하하..
근데 난 종강을 기다려 본 적이 없다. 맨날 밤샘하고 진짜 싫다고 지긋지긋해! 지겨워! 이러면서도 종강은 싫어. 이런 대학 생활두 다 끝이 올거고 유한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종강을 기다릴 수가 없다 왜냐면 하루 하루가 진짜 아깝고 아쉬우니까 ㅠ
하지만 어쨌든 끝은 온다. 이번 학기도 끝났지! 여름방학땐 인턴 하느라 바쁠 예정. 또 새로운 곳에 나를.. 구겨넣어야 할 때가.. 왔다.. 흐흑
2학기때는 지금 하고 있는 복수전공들을 얼른 얼른 듣고, 잠시 내려놨던 부전공을 다시 복전으로 올리던지 해서 멋진 가방끈을.. 만들기 위한 사전작업을.. 해야겠어요 내가 나중에 갑자기 막 아 나 뭐 하고싶어! 이러는데 조건이 부족해서.. 못하면 안 되니까. 생명끈 잘라 붙인 내 가방끈.. 소중해 (꼬옥
그간 념념했던 거! 학문관 생협 카페라떼 짱 마싯서요 별로 안 달고.. 아무 생각 없아 쪼롭하기 좋음.
그리고 저.. 다쿠아즈는 완쥬공쥬님이 줬는데 포스슷 부서지는 게 아주 마쉿었댱~ 유튜브에서 다쿠아즈? 만드는 과정 봤는데 먹어보는 건 첨이라 조았다 공쥬,, 종강했나요? 술약 잡기루 했는뎅 ㅠ 8호선러~ 헤쳐모여~
금요일 사상사 가기 전. 목요일은 항상 밤을 새기 때문에 금요일은 늦잠을! 항상 잠! 힝 ㅠ 그래서 시간이 어중간할 때는 후다닥 나가서 생협에서 밥 사먹는게 더 낫다 ㅠ 이날은 학관 갔는데 아니 충무김밥을 파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골랐는데 존맛임. 존맛. 이 집,, 충무김밥 맛집이내요,,, 학교에서 충무김밥 먹고 있을 줄은 몰랐고요? 근데 그게 일케 맛있을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대충대충 라이프... 아마 토요일 과외 끝나고 집에 와서 지쳐서 해먹은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떡볶이 끓여서 참치마요 만들어서 념
진짜 먹은 사진뿐이네요,, 허허
이때 팀플이랑 이것저것때문에 밤새느라 먹는 것마다 체하는 거지같은 상황ㅠ 영혼의 밥집 디델리 가서 내가 젤 조아하는 (맨날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약한 맛이라고 욕하지만....... 이제 인정하기로 했다 저 디델리 악개예요) 메뉴 념했는데 고대~로 얹혀서 청강 내내 속으로 아 시발 먹지말걸 먹지말걸 ㅠ 이랬는데? 청강 끝날 때쯤엔 엥? 또 금세 멀쩡해졌고요?
그래서.. 둥둥씨 꼬셔서 설빙에 딸기빙수 먹으러 감 헤헥 완전 마싯서! 딸기는 항상 옳다! 딸기랑 복숭아는 항상 옳다!
머리 째꼼 자르고 다니랑 밥 먹으러!
티스토리 어플이 구린 관계로 새로 글 다시 써야겠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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